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5월 14(화) 둘째주 책읽기 모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길상사에서는 3000여 분의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맑고 향기롭게’ 책읽기 모임 회원들도 발벗고 나서 설거지 할 빈 그릇을 담을
커다란 빨간 고무통 17개와 식판 21개, 비빔밥 그릇 들을 닦았습니다.
맑은 햇살 덕분인지
향기로운 마음 덕분인지
연못가 잔디 위에 널려있는 그릇들이 마치 보살님들 모습처럼 정갈합니다.
우리 마음
우리 모습.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에게 좀더 따뜻하고 친절해지는 일이다.
이 따뜻함과 친절이야말로 모든 삶의 기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