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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24-04-22

    법정스님 책읽기모임 4월 16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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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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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째주 책읽기 모임


나뭇가지의 파릇하던 새순이 어느덧 

푸르른 잎으로 온갖 새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봄날의 새 지저귐처럼 책모임에도

새로운 회원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자라나는 나뭇잎들처럼 함께

맑고 향기로운 지혜의 숲을 가꿔가기를 

기대합니다.

자연의 향기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어쩌면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사람다움의 향기가

더 세상을 밝게 할 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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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란, 맑고 조촐하게 사는

그 인품에서 저절로 풍겨나오는 기운이라고 생각된다.

향기없는 꽃이 아름다운 꽃일 수 없듯이

향기없는 삶 또한 온전한 삶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