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내린 눈이 그치고 화창한 하늘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덮은 하얀 눈을 녹이지는 못했네요.
그래서인지 동심 가득한 분들의 작품을 길상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향기 우체통에 도착한 향기 엽서 중에서도
동심이 가득한 아이들의 엽서가 특히 많았는데요,
개학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학업, 학교에 대한 고민을 적어 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교실, 친구, 공부 등등 모든 것이 새로울 텐데
부디 잘 적응해서 더 멋진 학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준 고민에 대한 답장은
우리 맑고 향기롭게 향기우체부 봉사자분들이 정성스레 작성해서 보내드릴 테니,
앞으로 있을 새로운 것들에 걱정보다는 설렘을 가지고 기다리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