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부터 한국에서 해외로 우편발송이 되지 않는 상황에
미국 LA 교포께서 한국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월간지를 편집하는 수고의 보답으로 1세대 성우 위진록의 "오래된 출장"이란 책을
읽어보라며 별도의 책값을 보내주셨습니다.(그래서 책을 구입해서 틈틈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월간지를 발송하지 못하고,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보시라고 안내해드렸지만,
우편으로 받아 읽는 맛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항공노선이 일제히 중단되는 사태와 더불어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등 대체 통신수단의 수요가 늘면서 우편 수요가 줄었다고 하는데요.
맑고 향기롭게 회원은 대부분 법정 스님의 글을 좋아하고,
고국의 옛정서와 향취를 느끼고 싶은 연세 지긋한 분들이 많아 종이 우편을 기다리고 계실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해외우편 발송이 빨리 가능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감사히 좋은 곳에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