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날
마음의 평화 ! 부처님 세상 !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7일(음력 4월 8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관불의식과 봉축 법요식를 봉행하여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중앙모임은
맑고 향기롭게 안내 및 회원가입을 위한 홍보 부스, 먹거리 장터를 진행하였고, 법정 스님 진영각을 찾으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참배하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길상사 극락전 앞에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켜드리는 관불의식을 시작되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길상사 주지 덕일 스님과 기동민 국회의원, 사중 스님
그리고 각 신행단체장 및 회원, 길상사 신도님께서 좌, 우 양쪽으로 차례대로 관불의식에 동참하였습니다.
관불의식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셨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하며
<욕불공덕경>에는 “관불을 행하면 번뇌가 사라지고 병이 완쾌되며, 다음 생에는 불법을 만나 지혜의 눈을 뜨게 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관불의식을 마친 후 극락전에서 사시예불과 봉축법요식을 봉행하였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명종 타종, 삼귀의, 헌다, 헌화, 합창단의 음성공양 “경사로다”,
봉축 발원문(덕인행 보살), 주지 스님 봉축 인사말씀,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서로 봉행되었습니다.
문수회 회장 대비행 보살의 헌다(차 공양), 주지 스님과 사중 스님과 내빈, 신행단체장의 헌화(꽃 공양) 후에 합창단의 음성공양,
덕인행 보살님의 봉축발원문 낭독과 더불어 사부대중이 “우리의 죄업을 참회하고 지혜로운 불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모아 함께 발원하였습니다.
일주문을 따라 들어오는 길에서는 육법공양 판매 부스(연등 접수, 초, 공양미, 꽃 판매)와 맑고 향기롭게 홍보부스가 설치되었고,
정랑 앞 공터에는 먹거리 장터 (솜사탕과 음료, 아이스크림, 찐옥수수, 홍보 부스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7시 부터는 길상사 뜨락에서 제21회 길상음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갈등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정신으로 극복하고자
“마음의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로 준비하였습니다.
출연진은 길상사 합창단, 남성 성악 5중창 “그린비”,
가야금, 대금, 바이올린, 소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시즌오브소울”,
길상사 신도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포크 국민가수 박창근 밴드가 쏟아붓는 빗 속에서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이 진행되어,
수 많은 대중들이 장장 2시간 30분 넘게 진행되는 공연 시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에 젖어, 음악에 젖어 마칠 때 까지 함께 해주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이 세상에 지혜와 자비로운 마음이 가득해진다면,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 세상이 되리라 생각하며, 회원님과 신도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