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오늘 아침 진영각을 청소하다가 보니
누군가 향기 우체통에 저렇게 붙여주셨더라고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질 것 같지 않으신가요?
저절로 바닥에 떨어질 때까지 놔두겠습니다
떨어지게 되면
제가 수거하겠습니다
^^~*
그러나...
기쁨도 잠시..
누군가 방명록이 있는 곳에 이렇게 낙서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는
법정 스님을 그리워하는 모든 분들의 공간입니다
모든 글들은 방명록에만 써주시고
그 외의 공간에는 낙서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향기 우체통의 '행복하세요'란 글을 보고
저도 누군가에게 '행복하세요'란 말을 하고 싶어
생일날 길상사를 다녀간
이름 모를 어느 분이
향기 우체통에 넣어주신 사연을 소개하고
짧은 답장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답장
사연 마지막에 글을 보면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네요
그럼 저는
답장을 할 수 있게 글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오늘 하루가 시작이신 분들은 파이팅 하시고요
오늘 하루가 마무리이신 분들은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뵐게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