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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19-08-13

    제3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 진행(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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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뉴스 보도 :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5830

 


제3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


- 2019. 8. 11(일) -

 


2019년 8월 11일 길상사 경내에서 ‘제3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법정스님 글의 문학적 가치와 무소유 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문예 창작능력 향상을 위해 (사)맑고 향기롭게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날씨 속에서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은 마치 여름날의 환한 태양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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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시,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원고지를 나눠주며 맑고 향기롭게 심볼이 그려진 연꽃 스템프를 찍어주었고,


준비한 음료수, 빵과 쿠키를 함께 전달했습니다.


원고지 제출 후에는 또 다른 기념품인 연필세트를 선물로 증정하였습니다.


손등에 찍혀진 스템프를 보며 “와 연꽃이다!”를 외치는 아이들의 미소에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정신이 꽃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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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접수 후, (사)맑고 향기롭게 세상 사업팀 소정우 팀장님의 밝은 인사에 맞추어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사)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이사님의 환영 말씀이 있었습니다.


법정 스님께서 강조하신 무소유와 맑고 향기롭게의 진실된 뜻을 말씀하시면서


글짓기 대회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맑히고 국가의 희망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뜻 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맑고 향기롭게 및 광복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글제가 공개되고 아이들은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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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는 아이들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경내 금지구역(스님처소, 화단 등)만 제외하고


어느 곳에서든 준비해온 돗자리와 책상을 펼치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또한 설법전에서 시원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간이 책상과 좌복을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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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돗자리를 챙겨온 학생들은 경내 나무그늘 아래서 한가롭게 글짓기 대회를 즐겼습니다.


원고지와 연필을 만지작거리다 좋은 글귀가 생각나면 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맑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글짓기를 하는 아이들을 보며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의 개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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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글짓기 대회에서 아이들이 문예창작능력을 키우고 체험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불교 그림 스크래치와 색칠하기, 단주 꿰기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솜사탕과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준비하여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더욱 풍성하게 글짓기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글짓기 대회 수상자 발표는 8월 21일(수)에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시상식은 8월 25일(일)이며 당일 장원상 수상자는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수상작을 맑고 향기롭게 소식지에 담을 예정이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