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 사람들의 맑은 웃음이 아름다운 불교 나라, 라오스
하지만 지난 7월 23일부터 평화로운 나라, 라오스는 끔찍한 악몽만이 가득했습니다.
라오스 남동부지역에 최근 일주일 사이에 1,100mm의 비가 왔으며,
7월 22일 하루에만 440mm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4일 새벽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州)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의 보조댐에서 50억㎥의 물(올림픽 수영장 200만개에 채워진 물의 규모)이 한꺼번에 인근 마을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6개의 마을에 홍수가 일어나 6,6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국가간, 기업간의 배상 책임을 떠나, 동남아의 가난한 불교국가의 수재민은 한 순간에 살던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돌아갈 집이 없어진 이재민들은 하루를 버틸 끼니를 해결하기 조차 어려운 형편이라고 합니다.
이에, (사)맑고 향기롭게는 8월 7일 라오스 댐 붕괴로 인해 피해와 아픔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마음으로 BTN 불교TV에 구호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구호사업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여, 이번주 내로 에너지 빈곤층 490여 가구에 냉방매트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BTN 불교TV 뉴스 :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