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2017년 5월 3일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불기 2561년 5월 3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은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 아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불자님들 외에도 가족, 친구들, 외국인 등 많은 분들이 길상사에 모여 부처님 오신날을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중앙모임에서도 많은 신도 및 방문객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즐기고자 길상사 경내 정랑 마당 및 진영각 아래 공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녹색나눔장터, 불교체험마당, 먹거리장터를 비롯하여 버스킹, 법정스님 사진전과 포토존을 열고 맑고 향기롭게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일주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보이는 녹색나눔장터, 먹거리장터와 체험마당에서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이는 부처님 오신날에 길상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추억을 쌓고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맑고 향기롭게 중앙모임이 특별히 준비한 공간입니다.
정랑 마당을 뒤로하고 극락전을 지나 진영각 쪽으로 발걸음으로 옮기면 제일 먼저 법정스님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만나게 됩니다. 법정스님 사진전을 통해 큰스님의 발자취를 보고 느끼며 걷다보면 맑고 향기롭게 홍보 부스가 보입니다. 이곳 역시 중앙사무국이 준비한 체험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OX퀴즈를 풀면서 맑고 향기롭게 단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갖고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즐거움까지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버스킹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오신날의 흥을 돋구며 포토존에서 법정스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무소유 정신을 되새겨 보기도 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의 많은 문화행사를 즐기다보니 벌써 길상사 경내가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가 끝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며 기다리던 길상음악회가 길상사 뜨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사무국장님의 진행을 시작으로 길상사 합창단의 맑은 울림이 퍼졌습니다. 그리고 주지 덕일(德日)스님의 음악회를 알리는 인사말씀과 연등점등식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연등이 길상사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첫 번째 무대로 퓨전국악그룹 시즌오브소울이 아름다운 우리가락으로 음악회의 포문을 열고 음란가객 박창근이 맑고 향기롭게 노래와 먼지가 되어 등을 불러 관람객들의 분위기를 한껏 달궈놓았습니다. 이어 우리가 기다리던 안치환이 등장하고 내가 만일, 광야에서, 꽃보다 아름다워 등 우리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부처님 오신날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었습니다.
이번 불기 2561년 5월 3일 부처님 오신날에 와주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한걸음, 한걸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 또한 부처님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않고 가실 수 있도록 맑고 향기롭게 중앙사무국에서는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내년 불기 2562년의 부처님 오신날에는 올해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풍성한 추억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봉축 축하말씀 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TWTWmUeiIT0
연등 점등 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LA1m4WPMOTk&feature=youtu.be
길상음악회 영상 전체 보기 : http://webcasting.kilsangsa.or.kr/vod/행사/제18회길상음악회.w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