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사)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 공동으로

마지막 일요일을 정하여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 형식으로 일요특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 그 두번째 순서로 대원사 회주 현장스님을 초청하여

'법정스님의 종교 교류활동'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현장스님의 고유의 재치와 유머로 시작하여

법정스님을 지근에서 모셨던 이야기와 스님의 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풀이해주셨습니다.

현장스님께서는 법정스님을

출가 수행자 - 비구 법정

한문 경전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역경하신 분

감성을 깨우는 뛰어난 문필가.

독재 정권에 맞선 민주화 운동가

자연주의 생태주의자

재가불자와 출가 수행자의 각성을 깨우친 선각자

무소유의 전도사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학가

차를 즐기는 다인

스님으로서 이웃종교와 교류하신 분으로 정리하셨습니다.

아울러 현장스님은

송광사의 자정국사가 수행하시던 옛 자정암을

법정스님께서 1975년 4월 어느날 찾아 가셨고,

음력 9월 9일(효봉스님 기일) 낙성식을 하셨으며,

송광사 암자중 불일암이 유일하게 남향이고,

당시 인세 250만원을 기반으로 불일암을 조성하였다는 말씀을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문현철과의 만남

장익주교님과의 만남, 최종태 교수님과 이해인 수녀님, 함석헌 선생님 과의 만남의 이야기도 곁들여 주셨습니다.

현장스님의 특강 영상 바로보기

http://webcasting.kilsangsa.or.kr/vod/행사/2015_0531_일요특강.w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