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맑고 향기롭게 전국 사무국 활동가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함께 길상사 경내를 둘러보고, 법정스님 진영각에 참배를 드리고

이사장 덕운스님과 차담을 가지면서 활동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싯달타실에 다함께 모여

후원통합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맑고 향기롭게 심볼 메뉴얼북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후원통합 시스템은 법인을 포함한 각 지역모임의 회원관리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또한 맑고 향기롭게 심볼, 로고, 캐릭터에 대하여 메뉴얼작업을 하였습니다.

현재 보완할 부분이 있어 최종 마무리 지어, 맑고 향기롭게 모임과 길상사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메뉴얼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1993년 9월 본모임의 상징인 연꽃 캐릭터 시안 작업 후

20여년동안 여러 지역모임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해오면서 교과서가 없다보니

오남용 또는 잘못사용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어 왔습니다.

이에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제대로 된 나침반, 이정표를 확립해가야겠다는 이사회에서 결심을 하게 된것입니다.

아울러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논의사항에서는 각 지역모임에서 활동하는 사무국 간사님들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맑고 향기롭게의 정체성 확립, 중점적인 사업 육성, 중앙모임과 지역모임의 사업 공유, 지역모임 지원 정책등이였습니다.

모든 부분에 서로 공감되는 내용이였으며, 예산과 인력의 해결이 가장 절실한 사항이라 판단되며, 맑고 향기롭게 운동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포함하여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까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내년부터는 지역모임간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실무적으로 방향을 잡아보자는 약속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