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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04-06-23

    마음이 너무 아파서....

본문

가슴이 쪼개지는 줄 알았습니다. 나는 살고 싶다고, 내 삶도 중요하다고.... 절규하는 이를 망연히 바라만 보려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비보를 접하고 보니 삶이 무엇인지, 사회 속의 나, 국가 속의 나, 인류 속의 나란 존재는 어떤 것인지 되묻게 됩니다. 오늘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 그 세상을 만들어내는데 나 역시 일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 아침은 너무나 죄스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