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길상사 곳곳에 꽃무릇이 만개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카메라를 들고 길상사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꽤나 늘었습니다.
다들 꽃무릇의 화려한 자태를 카메라에 담아내느라 연신 셔터를 누르고 계셨습니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 잃어버린 기억'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슬픈 사연을 가지고 계시다면 향기 엽서에 적어 향기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그럼 저희 향기 우체부 봉사자 분들께서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을 위로할 것입니다.
날씨도 많이 선선해져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인데,
길상사에 들르셔서 만개한 꽃무릇도 구경하고 향기 엽서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