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도심 속에서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느끼기 위해

​

​많은 분들이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 찾아와 주셨습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것처럼

길상사 끝자락에는 법정스님을 기리는 진영각이 있고

​진영각 툇마루 한 켠에는 방명록과 향기엽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말들을

향기엽서 담아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맑고 향기롭게 향기 우체부들이 답장을 보내주신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무더위에

진영각에 들러 시원한 바람도 쐬고 향기엽서도 적어보내며

올 여름 무사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