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사업/재무보고

    • 13-06-11

    제41차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회의록

본문

제41차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회의록


1. 회의명 ; 제41차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2. 일 시 ; 2010년 8월 17일(화) 오후 1시~4시


3. 장 소 ;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 내 회의실


4. 참석자 ; 덕현 스님(여윤현) 외 10인 (총 이사 9인 중 8인 참석)


- 덕현 스님(여윤현), 현장 스님(김재우),


- 윤청광, 박수관, 강정옥, 이계진, 김금선, 김영환 이사


- 선병주, 김진곤 감사


위임자 ; 없음


불참자 ; 1인 (김형균 이사)


진 행 ; 김자경 사무국장


※ 이사회 소집통지 일시 ; 2010년 7월 21일(수) - 전화, 문자, e-mail 통지


5. 회의 식순


-. 성원 보고


-. 개회


-. 이사장님 인사


-. 안건 토의


1). 신임 이사와의 상견례 - 김금선, 김영환 이사


2). 김형균 이사 사퇴에 따른 이사 후보 추천 및 보선의 건


① 왕상한 교수 ; 서강대 법학부 교수


② 화광 조영환 거사 ; 전 길상사 총신도회 기획부장


※ 김형균 이사 ; 사퇴서 및 관련 서류 우송해 옴 - 7월 22일 수령


3). 기타


- 「무소유」 대만판 오역 지적 관련 논의(전북대 이숙연 교수)


- 본 법인 임원과 길상사 총신도회 임원 간담회 마련을 위한 논의


- 법인 현황 제반 사항 관련 논의


① 맑고 회관 건립 관련


② 지역모임 관련


③ 전 임원 예우 및 활동 참여 유도 관련


④ 군법당 후원관련


-. 폐회


6. 안건 심의 및 결의 사항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제41차 이사회를 위해 사회자 김자경 국장은 참석자가 총 이사 9명 중 8명이 출석하였으므로 이사회가 성원된다고 보고하다.


이에 의장인 덕현 스님(여윤현)은 그간 본의 아니게 여러 임원들, 특히 현장 스님(김재우 이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며 사과를 드린 후 앞으로는 더욱 겸허한 자세로 법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간단히 인사 말씀을 한 후 이사회가 적법하게 성원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 다음과 같이 안건을 부의하고 그 심의를 구하다.


? 의결사항


안건 1). 신임 이사와의 상견례 - 김금선, 김영환 이사


의장이 지난 6월 20일 이사회에서 보선된 새 이사 두 분을 소개하자 참석자 전원이 큰 박수로 환영하다.


이에 김금선 신임 이사는 ‘감사하다. 법정 스님의 뜻을 제대로 받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김영환 신임 이사는 ‘ 법정 스님은 물론 덕현 스님을 존경한다면서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인사말을 하다.


안건 2). 김형균 이사 사퇴에 따른 이사 후보 추천 및 보선의 건


의장이 두 번째 안건을 상정한 후 김자경 사무국장에게 이사 후보 추천 현황 보고토록 지시하다.


이에 김자경 사무국장은 김형균 이사가 지난 7월 3일 사퇴 의사를 전화상으로 사무국장에게 통보하겠다고 하여 만류하였으나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에 친필 사임서 및 인감 증명서 등 사임에 따른 서류를 정식으로 갖춰 이사회로 통보해 달라고 요청한 바 지난 7월 22일 사무국으로 관련 서류 일체를 우송해 왔다고 밝히다.


하여 긴급히 전화상으로 이사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이사 후보 추천을 받은 바 현장 스님께서 서강대 왕상한 교수를, 덕현 스님께서 길상사 신도 대표의 참여 필요성을 들어 조영환 거사(길상사 총신도회 전 기획부장)를 추천하였다며 두 분의 이력서는 안건 자료로 첨부하였으니 참고 바란다며 보고를 마치다.


그러자 이계진 이사가 법정 스님의 입적 이후 임원들간의 불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법인 창립 임원이기도 한 김형균 이사의 사임인 만큼 이렇듯 바로 보선을 하기 보다 한 번쯤 유보 시키고 사퇴 의사 만류를 임원들 선에서 시도해 보면 좋겠다고 제안하다.


하지만 현장 스님은 김형균 이사가 사임을 결심하게 된 것은 법정 스님의 입적 이후 벌어지고 있는 어른 스님의 저서 절판 과정에서 또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많은 일들에 대한 강한 항의성 표현이므로 유감스럽게도 번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되므로 안건대로 보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청하다.


이에 강정옥 이사가 동의하고 박수관, 김영환, 김금선 이사 등이 삼청을 하자 의장은 참석 이사 중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므로 보선을 시행한다고 밝히다.


그러자 박수관 이사가 이번 보선은 이사장 스님의 힘을 실어드린다는 의미에서 결정권을 위임, 한 분을 지명하시면 그에 동의해 드리는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하다.


이에 의장은 뜻은 감사하나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이 자리에서 투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그러자 윤청광 이사가 나서 박수관 이사의 제안에 동의를 하나 조건이 있다면서 조영환 후보가 길상사 총신도회의 대표성을 가지는 인물인 지를 재고 한 후 지명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하다.


이에 김금선 이사는 길상사 총신도회의 추천을 받고 길상사 주지이기도 한 이사장 스님이 승인을 한 경우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다.


의장은 길상사 총신도회가 결성된 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고 성향 또한 아직은 불확실한 점들이 있다고 보여져 총신도회의 추천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조영환 거사는 비교적 중도적 입장을 보이는 분이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하다.


그러자 김진곤 감사가 길상사 신도의 한 사람으로 의견 개진을 하고 싶다며 임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당연직 이사로 길상사 신도회에서 1인이 참여토록 규정 하는 것이 좋겠다며 명분과 실리를 함께 추구키 위해 이 때 신도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는 김진곤 감사의 의견은 길상사 신도회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의미있는 일로 정관 개정을 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하다.


강정옥 이사는 신도회를 대표하는 이를 모시는 것도 좋겠지만 오늘은 지난 이사 보선 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왕상한 교수 모시는 것으로 하고 유보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왕상한 교수의 선임을 주장하다.


김진곤 감사는 솔직히 현재 길상사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주지인 덕현 스님이 본 법인의 이사장이므로 길상사 내부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완충지대를 설정한다는 차원에서 신임 이사 보선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다시 제안하다.


그러자 현장 스님은 길상사 주지가 바뀐 이후 생성된 미묘한 분위기가 이즈음 들어서는 본 법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길상사 신도회장을 이사로 모시면 어떻겠는가 제안하다.


이에 김영환 이사가 왕상한 교수를 추천했던 현장 스님의 지금 발언은 왕상한 교수 추천을 철회한다는 것인가 묻자 현장 스님이 그렇다고 답하다.


그러자 윤청광 이사가 이사 보선을 위해 이사장에게 그 권한을 위임할 것인지를 놓고 무기명 투표를 제안하다.


이에 투표가 실시되었고 위임 찬성이 6표, 반대가 1표로 위임이 가결되다.


그러자 의장은 조영환 거사를 신임 이사로 추천하겠다고 말하였고 이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 하다.


안건 3). 기타


- 「무소유」 대만판 오역 지적 관련 논의(전북대 이숙연 교수)


- 본 법인 임원과 길상사 총신도회 임원 간담회 마련을 위한 논의


- 법인 현황 제반 사항 관련 논의


① 맑고 회관 건립 관련


② 지역모임 관련


③ 전 임원 예우 및 활동 참여 유도 관련


④ 군법당 후원관련


의장이 세 번째 기타 안건 중 첫 번째, 「무소유」 대만판 오역 지적에 대해 설명한 후 법정 스님의 저서 절판이라는 유지는 받들되 기본적으로는 스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는 일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향후 법보시용으로 대륙판을 본 법인에서 제작, 배포하자고 제안하다.


이에 현장 스님은 동의한다면서 정상적인 판매를 하되 그 수익을 중국으로 돌리는 방안을 찾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하다.


하지만 법정 스님 유지 봉행 소위원들인 윤청광, 선병주 임원 등이 두 임원의 의견에 기본적으로는 동의하나 지금은 본 법인에서 법정 스님의 저서들을 제작, 판매, 배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본다면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재론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청하자 김금선 이사가 동의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기타 안건 두 번째에 대해서는 윤청광 이사가 좀더 일찍 본 법인과 길상사 간의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지금은 본 법인 임원에 변동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현장스님이 동의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기타 안건 세 번째에 대해서는 ① 지역 모임 간 관계를 보다 밀접히 갖기 위한 노력으로 올 가을부터 순회 회원 모임을 열되 올해는 우선 신임 이사장의 지역 회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사무국 제안을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② 전 임원의 고문 위촉 건에 대해서는 다소 불편한 일로 사임을 한 경우라도 그에 개의치 않고 하되 구체적인 역할과 대우 방안은 이사장에게 위임하자고 이계진 이사가 제청하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③ ‘맑고 회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회원과 길상사 신도 등등 많은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좋으므로 향후 공청회 또는 공개 설계안 모집 등의 절차를 밟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그에 우선해서 필요 비용 마련을 위한 계획안을 사무국에서 마련, 제안한 뒤 그를 토대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좋겠다는 현장 스님, 강정옥 이사의 제청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④ 군법당 지원에 대해서는 길상사에서 그간 재정 지원만 하던 벽제 국군병원 내 법당 자견사 후원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우선을 사무국 계획대로 모금을 해 지정후원금으로 사용하되 향후에는 점심 급식 뿐 아니라 장병들의 맑고 향기로운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 아울러 군법당 뿐 아니라 벽제 국군병원 내 전 병장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맑힘 사업의 하나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는 사무국 안에 대해 그대로 수용하자고 윤청광 이사가 제청하자 이계진 이사가 동의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이에 덧붙여 이계진 이사는 법정 스님의 입적으로 본 법인의 사업들이 보다 더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구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아 새 사업을 펼쳐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존의 사업들이 행여 부실해지지 않도록, 또 새로운 사업도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사무국에서는 현장의 봉사회원들과 더 애 쓰고 힘써달라고 당부하다.


의장은 이상으로 회의 목적인 의안 대부분이 심의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폐회(8월 17일 오후 4시)를 선언하다.


위 결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참석한 의장 및 참석 이사들 다음에 기명날인하다.


서기 2010년 8월 17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


이사장 여 윤 현(덕현 스님)


이사 김 재 우(현장 스님)


이사 윤 청 광


이사 이 계 진


이사 강 정 옥


이사 박 수 관


이사 김 형 균


이사 김 금 선


이사 김 영 환


감사 선 병 주


감사 김 진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