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사업/재무보고

    • 13-06-05

    제40차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회의록

본문

제40차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회의록


1. 회의명 ; 제40차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2. 일 시 ; 2010년 6월 20일(일) 오후 3시~5시


3. 장 소 ;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 내 회의실


4. 참석자 ; 덕현 스님(여윤현) 외 8인 (총 이사 9인 중 6인 참석)


- 덕현 스님(여윤현), 현장 스님(김재우),


- 윤청광, 박수관, 강정옥, 이계진 이사


- 선병주, 김진곤 감사


위임자 ; 없음


불참자 ; 1인 (김형균 이사)


진 행 ; 김자경 사무국장


※ 이사회 소집통지 일시 ; 2010년 6월 8일(화) - 전화 및 메일


5. 회의 식순


-. 성원 보고


-. 개회


-. 이사장님 인사


-. 안건 토의


1). 이사 보선의 건


2). 소식지 증면의 건


3). 맑고 회관 건립을 위한 논의의 건


4). 기타 - ① 법정스님 유품 정리 결과 및 ‘수류산방, 일월암’ 보전 협의


내용 보고건


② 이사장 취임식 및 (7월 내) 지역모임 순회 강연


(9월 말 10월 초) 개최건


③ 범우사 ‘범우장학금’ 요청건 ; 800만원 / 출판학, 잡지 전공자


-. 폐회


6. 안건 심의 및 결의 사항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제40차 이사회를 위해 사회자 김자경 국장은 참석자가 총 이사 9명 중 6명이 출석하였으므로 이사회가 성원된다고 보고하다.


이에 의장인 덕현 스님(여윤현)은 그간에는 어른 스님(고 법정 스님)의 입적과 다비, 사십구재 등을 잘 치르는데 집중했었다면서 때문에 향후 본 법인의 내일을 위해 어떻게 해가야 할 것인지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신 줄 안다면서 그간 미뤄온 몇 가지 일들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본 법인이 날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라고 간단히 인사 말씀을 한 후 이사회가 적법하게 성원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 다음과 같이 안건을 부의하고 그 심의를 구하다.


? 의결사항


안건 1). 이사 보선의 건


의장은 첫 번째 안건은 현재 두 분이 결원인 이사 보선의 건이라면서 당초 후보로 추천된 김유후, 이성용 전 감사님은 본인이 고사를 하셨고 김금선 님, 김영환 님, 왕상한 님 등은 본인 내락까지 받았다면서 어른 스님의 입적으로 본 법인이 자칫 위기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곳곳의 뜻있고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을 이사로, 자문위원으로, 고문으로 모시고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도 폭넓게 듣고, 참여의 폭도 넓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임원들의 의견을 구하다.


박수관 이사는 한 예로 이즈음 소식지가 내용적으로는 질이 떨어지고 분위기도 뭔가 우울한 느낌을 주고 있음을 지켜보면서 구심점이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지만 본 모임은 욕심 없이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뜻있는 이들이 이사 보선을 위한 논의 전에 안건 자료로 김금선, 김영환 두 분의 이력서만 첨부되어 있어 잠정 결의가 된 것인가 하여 사무국으로 항의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사회 안건을 준비하고 처리해 나가는 과정에 좀더 신중해달라고 요구하다.


이어 박이사는 어른 스님이 입적하시고 난 현재의 본 법인으로써는 외부의 전문가보다는 내부의, 본 법인의 역사와 그간의 활동 사항들을 충분히 알고 애정이 있는 내부인이어야 혹 스님 사후 봉착하게 될 지도 모를 법인 운영의 어려움을 이겨낼 기초를 다지는 길이라고 생각되어 김자경 사무국장을 사무국장 겸 이사로 역할할 수 있도록 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말하다.


강정옥, 이계진 이사가 이에 동의하다.


그러나 윤청광 이사는 내부인을 이사로 모시자는 데에는 동의를 하나 사무국장은 매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최종 실무 책임자인데 이를 심사하는 이사 직무를 겸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사의 의견을 구하다.


그러자 선병주 감사는 정관을 살펴본 바 상근 이사직은 둘 수 있으나 사무국장을 겸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판단된다고 답하다.


이에 박수관, 이계진, 강정옥 이사 등은 김자경 사무국장의 이사 후보 추천을 철회하고 김금선 님을 이사로 모실 것을 제안하다.


현장 스님(김재우) 이사는 김금선, 왕상한 님을, 윤청광 이사는 김금선 님을 추천하다.


이때 윤청광 이사가 김금선 님은 참가 이사 대부분이 지지를 하는 상황이니 나머지 두 분 중 한 분은 두 분을 추천하신 의장께서 그 중 한 분을 지지하시면 임원들이 동의해 드릴 것을 제안하다.


이에 참가자 전원이 동의하다.


그러자 의장은 위임을 해 주시니 모든 임원들이 지지하신 김금선 님과 김영환 님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다. 이에 박수관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안건 2). 소식지 증면의 건


의장은 본 건은 2009년 12월 이사회 때 1차 논의된 바 있으나 지금은 법정 스님의 입적으로 상황이 크게 변해 회원은 물론 세상과 본 모임간의 소통 통로라 할 수 있는 소식지이기에 다시 한 번 그 증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안건으로 채택하였다면서 첫째 확대 개편 여부, 둘째 본 법인과 길상사의 통합 발행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렸으면 한다고 말하다.


그러자 윤청광 이사는 본 법인과 길상사가 각각 시민단체와 절이라는 상이한 성격을 가지긴 했지만 긴밀한 관계인만큼 양자간의 더 깊은 노력으로 통합된 소식지를 발행해야 할 것이며 내용적 보강 및 편집 방안 등은 전문적인 영역이므로 소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의논을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소위원회 구성은 의장께 일임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다.


이에 현장 스님(김재우 이사)은 맑고 ; 길상사 ; 지역모임 소식을 4 : 4 : 2의 비율로 내용을 채우되 통합 체제로 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다.


강정옥 이사는 회원, 신도 입장에서 너무 많은 사보들이 발행, 우송되어져 와 그대로 버려지는게 현실이라면서 통합 발행 및 증면을 추진하되 당초 취지를 십분 살려 형태도 편집 방향, 내용 보강도 꼭 필요한 부분만 늘리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다.


의장은 검박하고 알찬 내용의 소식지 발간이라는 취지를 잊지 않고 필요범위 내에서 확대개편하되 소위원회를 구성, 이후 소식지 편집 방향을 바로 잡아나가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면서 본 건에 대한 결의를 구하자 윤청광 이사가 동의하고 강정옥 이사가 제청하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그러자 김진곤 감사는 발언권을 구한 뒤 소식지 통합 시점에서 길상사 신도회와 맑고 임원들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 향후 서로간의 이해를 넓힘은 물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다.


안건 3). 맑고 향기롭게 회관 건립을 위한 논의의 건


의장이 세 번째 안건을 상정하겠다며 우연히 길상사 신도인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와 이 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현재 건국대 대학원생들이 시민단체인 본 법인의 건물 디자인을 올 일년간 과제로 부여 받아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그 교수가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이므로 사전 협의되었거나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오해 없기 바란다면서 오늘 이사회에서는 가칭 맑고 향기롭게 회관 건립을 추진 여부에 대해 우선 논의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는 맑고 회관 건립을 진작부터 논의가 되었던 사안이므로 추진해야 할 일이나 그 전에 건립 예정지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선병주 감사의 검토를 요구하다.


선병주 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공식 등록된 길상사인 만큼 그 소유의 부지에 본 법인의 회관을 건립하자면 송광사는 물론 조계종단의 사용승락서도 있어야 하나 이것이 영구 보장의 법적 효력은 충분히 가진다고 말하기는 사실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다.


그러자 의장은 송광사 말사로 정식 등록을 하면서 송광사에서는 영구임대를 허락할 것이란 약속을 받은 상태라고 말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는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고 영구 전세계약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맑고 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되 공간 사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다음 기회에 다시 하자고 제안하다.


이계진 이사는 추진은 하되 조급히 할 이유는 없다면서 송광사, 조계종단 등 각각의 입장과 태도, 의지 등에 대해 잘 살펴보고 천천히 추진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수정 제안하다.


이에 의장은 윤청광, 이계진 이사 모두 맑고 회관 건립 추진을 제안하셨다면서 혹시 다른 의견이 있는지를 묻자 현장 스님(김재우 이사)가 우선 회관 건립을 추진하는데 동의 한다면서 제청을 하자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안건 4). 기타 - ① 법정스님 유품 정리 결과 및 ‘수류산방, 일월암’ 보전 협의


내용 보고건


② 이사장 취임식 및 (7월 내) 지역모임 순회 강연


(9월 말 10월 초) 개최건


③ 범우사 ‘범우장학금’ 요청건 ; 800만원 / 출판학, 잡지 전공자


의장은 마지막, 기타 안건을 상정하다.


이에 김자경 국장이 <① 법정스님 유품 정리 결과 및 ‘수류산방, 일월암’ 보전 협의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고하다.


<법정스님 유품 정리 결과 및 ‘수류산방, 일월암’ 보전 협의 내용>


- 방문 일시 ; 2010년 6월 14일(월)


- 방문자 ; 이사 - 덕현스님, 윤청광, 이계진


감사 - 선병주, 김진곤


길상사 신도회 - 길상혜, 법혜안


기타 - 도현스님, 덕일스님, 진명스님


적광거사 내외, 위재춘 거사, 윤현수 거사, 노영심, 정혜월,


사진촬영자 2명


- 방문 결과 ; ① 어른스님 산골법회


② 수류산방의 보전 관리


- 소유주(손영필 거사)가 사유재산이므로 알아서 보존, 보전 관리


- 어른 스님께서 20년 가까이 수행하셨던 곳이므로 개인 살림처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함)함


③ 유품 인수 과련


- 소유주가 유품 목록 작성해서 넘겨주었으나 그 목록이란 것이 도서 류, 문구용품 이런 정도여서 추후 구체적인 물품 목록과 함께 인수 키로 하였음


- 소유주는 목록에 기재된 것 외에 기억나는 물품이 있다고 이야기 해 주면 다시 찾아보겠다고 함


④ 수류산방 관리비 지급 문제


- 수류산방의 관리는 생전 스님께서 경비까지 다 알아서 부담하셨음


- 발병 이후 급격이 육체가 쇠약해지셔서 부득이 부정기적으로 관리 인을 고용, 도움을 받았음


- 관리인을 전적으로 둔 것은 2009년 여름 무렵부터이며 처음에는 소유주와 정혜월 보살이 2~3회 부담했고 이후에는 길상사에서 스 님 입적 전까지 지불해 왔음


- 2010년 6월 현재는 2~3개월치 관리비가 연체되어 있는 상황이어 서 스님의 저작권을 상속 받은 본 법인에서 정산해 주고 끝내기로 함


이 때 의장이 나서 수류산방 방문 이후 소유주로부터 연락이 와 밀린 관리비를 자기들이 부담하겠다고 해서 그리 하기로 결정하였노라고 덧붙여 설명한 후 혹 이 건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는지를 묻다.


그러자 강정옥 이사가 수류산방 방문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여러분이 소유주와 결정을 잘 하신 것 같다면서 이의 없다면서 협의된 대로 시행에 옮기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참가자 전원이 동의하다.


의장은 이어 두 번째 기타 안건이 <이사장 취임식 및 (7월 내) 지역모임 순회 (9월 말 10월 초) 개최>에 대한 논의라면서 이사장 취임식은 생전 어른 스님께서도 하지 않으신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한편 지역모임 순회 강연은 지역 회원들과의 만남 및 의견 청취를 위해 추진해 보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는 본 모임은 창립 때도, 10주년 기념 모임 때도 소박하게, 알차게, 우리 내부의 행사로 조촐하게 마련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남들과는 상관없이 부처님과 법정 스님 전에 그리고 회원들 앞에서 이사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시는 <취임 고불식>으로 마련해 보자고 제안하다.


이에 이계진 이사가 법정 스님과 신임 이사장이신 덕현 스님은 경우가 다르므로 조촐하게나마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겠고 지역모임 순회 강연은 신임 이사장을 회원 및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으므로 좀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의장은 세 번째 기타 안건, <범우사 ‘범우장학금’ 요청건 ; 800만원 / 출판학, 잡지 전공자>을 소개한 뒤 이 범우사 측 전언에 의하면 법정 스님께서 2004년 무소유 출간 25주년 기념 양장본 출간분 1만여부의 인세 600만원(당시는 책 가격이 6000원)을 범우장학금으로 기탁하시면서 차후 개정판을 내게 되면 그 때 다시 장학금을 출연하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한다면서 그 약속을 이제 본 법인에서 지켜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다.


이에 이계진 이사는 생전 스님께서 하신 약속이라면 당연히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치 않더라도 장학금인 만큼 의의도 있으니 출연할 것을 제안하다.


그러자 강정옥 이사가 제청하고 참가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에 의장은 이상으로 회의 목적인 의안 대부분이 심의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폐회(6월 20일 오후 5시)를 선언하다.


위 결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참석한 의장 및 참석 이사들 다음에 기명날인하다.


서기 2010년 6월 20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


이사장 여 윤 현(덕현 스님)


이사 김 재 우(현장 스님)


이사 윤 청 광


이사 이 계 진


이사 강 정 옥


이사 변 택 주


이사 박 수 관


이사 김 형 균


감사 선 병 주


감사 김 진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