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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무보고

    • 13-06-05

    제15차 (사) 맑고 향기롭게 상반기 정기 이사회 회의록

본문

제15차 (사) 맑고 향기롭게 상반기 정기 이사회 회의록


1. 회 의 명 ; 제15차 (사) 맑고 향기롭게 상반기 정기 이사회


2. 일 시 ; 2003년 2월 9일(일) 오후 1시 - 3시


3. 장 소 ; 성북동 길상사 적묵당


4. 참 석 자 ; 이사장 법정 스님 외 7인 (총 이사 9인 중 7인, 감사 1인 참석)


- 덕조스님(사무국장 겸 상근 이사), 청학스님


- 윤청광, 박수관, 강정옥, 이계진 이사


- 이성용 감사


불참자 ; 현장스님, 김형균 이사, 김유후 감사


진 행 ; 김자경 기획실장


※이사회 소집 통지 일시 ; 2003년 1월 20일(월) - 팩스 및 우편


5. 회의 식순


-. 성원 보고


-. 개회


-. 이사장님 인사


-. 정기 이사회 안건 토의


⑴ 2002년도 수지결산 보고의 건


⑵ 2003년도 사업 예산 확정의 건


-. 폐회


6. 안건 심의 및 결의 사항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제15회 정기 이사회를 위해 사회자 김자경 실장은 참석자가 총 17명이며 이중 총 이사 9명 중 7명, 감사 2명이 참석, 성원되었으므로 이사회가 성립됨을 선언하다. 이어서 이사장 법정스님께서 간단히 인사 말씀을 하신 후 정기 이사회가 적법하게 성립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 안건을 부의하고 심의를 구하다.


? 의결사항


안건 1. 2002년도 수지결산 보고의 건


김자경 실장은 각 이사, 감사에게 미리 배포한 ‘2002년도 맑고 향기롭게 수지결산 보고서’에 의거, 다음과 같이 보고하다.


2002년도의 총 수입은 331,316,619원으로 결산되었는데 이를 부문별로 집계해 보면 우선 회원 후원금이 총 267,924,408원을 차지했는데 이중 일반후원금이 180,948,936원, 결식이웃과 결연시설, 수재의연금 등의 특별후원금이 86,975,472원이었다며 2002년의 경우 특히 태풍 루사로 인한 수재가 극심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긴급 모금을 하여 5,485,570원이 모아졌다고 보고하다.


이어서 각종 행사들, 주말 선 수련회와 여름철 특별 선 수련회, 사찰생태문화기행, 알뜰시장, 생태섬 만들기 등의 여러 행사를 통한 수입은 총 41,983,110원으로 집계되었고 기타수입(은행이자, 예수금, 선납법인세, 세금과공과)으로는 21,409,101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보고하다.


2002년도의 수입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전반적인 활동에 두루 사용되는 일반 후원금은 예년과 다름없이 168,113,186원으로 많이 늘었는데 이는 지난 11월 말 한 회원의 적극적인 소개로 우덕재단에서 예상치 못했던 후원금 2천여만원을 보내왔으며 일반 회원들의 후원도 작년보다 다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반해 결식이웃 밑반찬 지원사업에만 쓰이는 특별후원금의 경우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하다. 그러나 큰 차이는 없어 2003년에도 결식이웃 후원사업을 진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다. 세입예산액보다 감소한 경우는 여름 선 수련회와 사찰생태문화기행, 알뜰시장의 수입인데 여름 선 수련회의 경우 중고생 수련회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바람에 동참자가 적었던 때문이며 사찰생태문화기행의 경우는 당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동참금을 받고 시행하려던 계획을 수정, 장애인과 교사 초청 행사로 마련하여 수입이 줄게 되었다고 설명하다. 또한 알뜰시장의 경우는 우천으로 인해 두어 달 장을 제대로 개설하지 못한 탓에 수입이 적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하다.


외부 후원 수입은 예년과 같이 먹거리나누기 협회를 통한 서울변호사회에서의 2인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금 2,400,000원과 한국민간환경단체진흥회 사업공모를 통한??생태사찰 가꾸기 및 생명 살리기 사업??지원금 5,850,000원을 받아 집행했다고 설명하다.


2002년도의 총지출은 268,563,090원으로 결산되었고 이중 사업비가 212,002,270원으로 전체 지출의 79%를, 일반관리비가 56,560,820원으로 21%를 차지했다고 보고하다.


먼저 사업비의 세부 지출을 살펴보면 장학사업비가 24,945,880원을 차지했고 진인선원 등 각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정기 후원과 결식이웃 밑반찬 지원사업비, 그리고 특별후원(수재의연금) 명목의 결연가족 후원사업비에 94,040,310원가 지출되었으며 참선 수련회 및 사찰생태문화기행 등 자연보존 활동을 포함하는 일반 사업비로 50,469,420원이, 소식지와 홈페이지 관리,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달력 제작 등등 계몽활동비로 42,546,660원이 소요되었다고 보고하다. 그리고 급여, 세금, 차량유지비 등으로 세분되는 일반관리비로는 56,560,820원이 지출된 것으로 결산되었다고 보고하다.


이상의 2002년도 지출 결산을 좀더 세밀히 살펴보면 장학사업, 결식이웃 밑반찬 지원사업, 선 수련회 등은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잘 운영된 반면 몇 가지 사업에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대로 시행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면서 그 예로 결식이웃 밑반찬 지원이 지난 하반기 정기이사회에서 이미 보고한 바와 같이 노원구 상계1동 동사무소의 비협조로 40여 가구에 달하는 결식이웃들에게 더 이상 반찬을 지원할 수 없게 되어 예산이 남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하다.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시설인 상락원에 대한 지원 역시 해당 시설의 파행적 운영으로 하는 수 없이 정기봉사를 취소하게 되어 역시 사업비를 제대로 지출할 수 없었으며 연꽃스티커 제작도 아직 남아 있는 양이 많아 사업비가 고스란히 남게 되었다고 설명하다.


반면에 태풍 루사로 인한 수재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긴급 후원 예산과 모금된 수재의연금, 알뜰시장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 총17,485,570여 원의 수재의연금을 지출하여 생필품과 농협쿠폰의 형태로 대구, 경남모임과 김천시 부항면과 삼척시 근덕면 주민, 안동시 쌍초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고 보고하다. 특히나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레 시행한 수재의연금 모금에도 뜻있는 여러 회원님들이 무려 5,485,570원의 성금을 보내주시어 수재를 입은 벼를 수확해야 하는 시기에 두 번째로 방문 벼 베기 돕기 및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보고하다.


일반사업비로 대별되는 각 사업들 중에서는 주말과 여름 선 수련회는 당초 계획대로 잘 시행되었으나 길상음악회는 길상사의 역할이 커지면서 본 모임에서 따로 지출할 필요가 없었고 사찰생태문화기행의 경우는 일반인에 비해 영향력이 큰 집단인 각급 학교 교사와 소외된 우리 이웃인 장애인(보리수회)들을 초청해 행사를 하게 되어 동참금 수입이발생하지 않았고 때문에 지출 역시 예산보다 줄어들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하다. 또한 생태사찰 길상사에 우리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기에서는 길상사 신도가 큰 금액을 후원, 예산보다 훨씬 많은 금액으로 도량 정비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어 수입과 지출이 모두 초과되었다고 설명하다.


계몽활동 사업 부문에서는 홈페이지 관리비를 60만원으로 책정했음에도 무려 2,742,500원이나 초과 지출을 하게 된 것은 이를 운영하는 인력이 따로 있어야 함을 간과한 예산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아 청년회원 중 관련회원을 비상근 간사로 채용, 홈페이지 관리를 전적으로 도맡게 한데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하다. 비록 예산은 초과 사용되었으나 이 같은 조치로 홈페이지 운영이 원활해지자 특히 선 수련회의 참가자가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느는 가 하면 동참 연령대도 20대, 30대로 젊어지는 등 그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하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간의 별도 모임이 없는 본 모임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간의 교류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가 하면 아직은 교포들 사이에서이긴 하지만 외국에서도 본 모임에 대한 관심이 즉각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등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낳고 있다며 임원들의 양해를 구하다.


일반관리비 지출에 있어서는 퇴직한 간사의 후임을 올해 2월에야 채용하는 바람에 급여 부분 지출에 예산보다 적게 지출되었고 선납법인세가 무려 3,035,170원이나 부과되어 예산에 없던 지출이 늘었다고 설명하다.


이로써 2002년도의 수입?지출을 대비해 보면 62,753,529원의 수입 초과가 발생하였는 바 전년도 이월금까지 포함하면 2003년도로의 차기 이월금 총액은 396,249,623원이 된다며 2002년도 수지결산 보고를 마치다.


이어서 이성용 감사가 ??감사보고??를 통해 몇 가지 사업에서 예산보다 초과 지출되거나 혹은 적게 지출되긴 하였으나 지난 1년간의 모든 회계에 관한 장부와 관련 증빙서류를 열람하고 검토한 바 현금 흐름 기준에 따라 수입과 지출이 기업회계 원칙에 맞게 적정 처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하고 첨부한 감사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후 2002년도 수지결산을 승인해도 좋겠다고 제안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가 2002년 역시 본 모임의 여러 활동들이 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2002년도 수지결산의 결의를 제안하자 박수관 이사가 제청,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안건 2. 2003년도 사업 예산 확정의 건


김자경 실장은 역시 미리 배포한 자료에 의거, 2003년도 사업예산안을 지난 2002년 하반기 정기이사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검토, 다음과 같이 확정, 시행코자 한다며 세부 설명을 하다.


먼저 총수입 예산금은 315,900,000원으로 회원 후원금이 256,400,000원, 행사 수입금이 43,500,000원, 기타 은행이자 수입을 16,000,000원으로 책정하였는 바 이중 회원 후원금이 164,000,000원이고 특별후원금으로는 서울변호사회의 결식아동 후원금 2,400,000원과 결식이웃후원금이 80,000,000원, 수재의연금 등 긴급 후원 시를 대비한 특별 후원금으로 10,000,000원을 책정하였다고 설명하다.


행사 수입에 있어서는 2003년에는 새롭게 생명 체험의 장으로써의 주말농장을 운영키로 하여 농지 분양 수입과 외부 후원금을 사업공모를 통해 예산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설명하다.


기타 수입 부문에서는 2002년은 그나마 이자 수입이 예상보다 초과되었으나 시중 은행 이자율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여서 큰 기대를 할 수 없어 예년보다 낮춰 잡았음을 설명하고 선납법인세 역시 환급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는 예상으로 전혀 수입을 잡지 않았다고 보고하다.


2003년도의 총지출 예산액은 302,650,000원으로 마련했는데 이중 장학사업, 결연가족 후원사업, 일반사업, 계몽활동사업 등의 사업비로는 238,400,000원을 일반관리비로는 64,250,000원으로 책정하였다고 보고하다. 김자경 실장은 세부 지출 내역에 대하여 작년보다 2명 적은 고교생 18명, 중학생 2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나 학비 인상폭이 커 작년보다 약간 장학사업비를 늘려 26,000,000원으로 잡았고, 결연 가족 후원사업비로 92,400,000원을 잡아 작년보다 2,000,000원 적게 잡았으며 일반사업비는 올해가 본 모임이 창립 10돌을 맞는 해여서 창립 기념행사를 마련해야 하므로 그 경비와 새롭게 운영키로 한 주말농장 예산이 늘어나 지난 해보다 대폭 늘어난 62,000,000원 예산을 잡았노라 설명하다. 계몽활동비 경우에는 홈페이지의 전문 관리에 따른 경비와 생태모니터링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한 몇 가지 장비 구입을 위해 자료구입비를 늘려 잡게 되어 58,000,000원을 지출케 될 것 같다고 밝히다.


끝으로 지난 2월 그 동안 충원하지 못했던 간사 1인의 충원이 이뤄져 급여 부분의 증액 요건이 발생, 일반 관리비를 64,250,000원으로 예산을 세우게 되었다며 2003년도 사업 예산안의 보고를 마치고 이의 승인을 구하다.


이에 윤청광 이사는 2003년도 사업계획과 대략적 예산 규모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02년도 하반기 이사회에서 결의한 바 있고 오늘은 그 세부 예산안을 마련, 확정 짓는 자리이므로 이견이 없다면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을 제안하다. 이에 박수관 이사는 올해는 창립 10돌을 맞는 기념할 만한 해이므로 예산이 당초보다 다소 늘긴 했지만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잔치를 마련토로 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안 통과에 대하여 제청하자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이사장 법정 스님은 이상으로 회의 목적인 의안 대부분이 심의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폐회(2월 9일 오후 3시)를 선언하다.


위 결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참석한 이사장 및 이사들께서 다음에 기명 날인하다.


서기 2003년 2월 9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


이사장 박 재 철(법정 스님)


이사 이 광 래(덕조 스님)


이사 엄 기 숙(청학 스님)


이사 윤 청 광


이사 이 계 진


이사 강 정 옥


이사 박 수 관


감사 이 성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