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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무보고

    • 13-06-05

    제3차 (사) 맑고 향기롭게 임시이사회 의사록

본문

제3차 (사) 맑고 향기롭게 임시이사회 의사록


1. 회의명 ; 제 3회 (사) 맑고 향기롭게 이사회


2. 일 시 ; 1997년 12월 13일(토) 오후 7시 - 9시


3. 장 소 ; 앰베서더 호텔 일식당


4. 참석자 ; 이사장 법정 스님 외 8인(이사 - 7인, 감사 - 2인 전원 참석)


- 이사 ; 윤청광, 박수관, 정채봉, 이계진, 강정옥, 김형균


- 감사 ; 이성용, 김유후


진 행 ; 김자경 기획실장


5. 회의 식순


-. 성원 보고


-. 개회


-. 이사장 인사


-. 임시 이사회의 안건


⑴ 97년도 활동 상황 보고


⑵ 98년도 사업 계획 확정 및 운영 방안 논의


-. 폐회


6. 안건 심의 및 결의 사항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제3회 이사회 개최를 위해 사회자 김자경 기획실장이 참석자가 총 9명임을 보고 하고, 전체 이사 7명과 감사 2명 전원이 동참, 성원 되었으므로 이사회가 성립됨을 선언하다. 이어서 이사장 법정 스님의 간단한 인사 말씀과 임시 이사회가 적법하게 성립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 안건을 부의하고 심의를 구하다.


? 의결사항


안건 1. 97년도 활동 상황 보고


대구 모임을 제외한 각 지역 모임의 97년도 활동 내용들을 마음, 세상, 자연의 세 부문으로 나누어 김자경 실장이 보고하다.(첨부 자료 ; 97년도 활동 상황 보고)


현재 활동이 정지 상태에 있는 대구 모임의 경우는 젊은 남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모임을 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대구불교사암연합회의 이수찬씨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김자경 실장이 보고하자 새로운 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회원들의 재결집을 위한 대구 지역의 노력을 당분간은 지켜보는 한편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협조를 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박수관 이사가 제안하자 이를 참석자 전원이 동의하다. 더불어서 대구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회주 스님의 대구 강연회 일정은 추후 다시 논의 하는 것이 좋겠다는 회주 스님의 말씀에 참석자 전원이 동의, 가결하다.


안건 2. 98년도 사업 계획 확정 및 운영 방안 논의


제2회 정기 이사회에서 심의했던 98년도 사업 계획안의 개요를 간략히 김자경 실장이 소개하고 97년 12월 현재 국가 경제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 따른 어려움이 한일그룹의 내년도 후원 중지 통보 등, 본 모임에도 그 영향이 미쳐지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의 축소 조정이 불가피함과 추후 모임 운영의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하다.


박수관 이사는 현재 본부의 한달 동안의 평균적 수입 지출 현황에 대한 보고를 요구, 김자경 실장이 수입은 한일 지원금이 600여 만원, 회원들의 후원금 400여 만원으로 월 1천만원임과 지출은 사무실 운영비, 소식지 제작비, 각종 봉사활동 지출 경비, 급여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월 500여 만원에 달하고 있음을 설명하다.


김형균 이사는 IMF 여파로 국가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본 모임도 긴축 운영을 하고 소식지를 통해 “가난하게 살기 운동”같은 캠페인을, 구체적인 실천 내용들을 열거해 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다. 또한 본부 사무실을 개원한 길상사로 옮겨 지출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다. 이에 김자경 실장이 회주 스님의 지시로 이미 본부 사무실의 이전 준비에 착수했음을 보고하고 청빈한 삶의 내용들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일에는 각 이사들이 동참해 주길 제안하자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정채봉 이사가 지난 정기 이사회 때 제안했던 일정액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주는 특별 회원제를 다시 설명하고 이사, 감사들서부터 특별 회원 모집에 앞장 서자고 제안하다. 그러나 회주 스님께서 누구라 할 것 없이 어려운 이때 특별 회원을 모집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본부 사무실을 이전하고, 내핍 운영을 하는 것으로 당분간은 지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으시어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가결하다.


본부의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23명인 장학생을 올해 졸업하는 15명에 대한 충원을 10명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회주 스님께서 제안하시자 참석자 전원이 만장 일치로 가결하다.


본부 사무실의 길상사로의 이전과 관련하여 강정옥 이사가 사찰인 길상사와 시민 모임인 맑고 향기롭게의 역할 분담이 초기부터 선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그 구별은 회주 스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하다. 이에 회주 스님께서는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순수 시민운동으로서의 맑고 향기롭게가 본래 제 역할을 근본 도량인 길상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길상사에 분명하게 구별해 주실 것을 약속하시다.


이사장 법정 스님은 이상으로 회의 목적인 의안 대부분이 심의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시며 폐회(12월 13일 오후 9시)를 선언하다.


위 결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참석한 이사장 및 이사, 감사들께서 다음에 기명 날인하다.


서기 1997년 12월 13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모임


이사장 박 재 철(법정 스님)


이사 윤 청 광


이사 정 채 봉


이사 이 계 진


이사 박 수 관


이사 김 형 균


이사 강 정 옥


감사 이 성 용


감사 김 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