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보도

    • 10-03-16

    [지역] 파리 길상사 추모법회 (3.11/3.14)

본문

※ 파리 길상사에서 보내온 소식



3월 11일 법정 어른스님 열반 이후 파리 길상사에서 분향소 및 추모법회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 3월 11일 (목요일) 오후에 파리 길상사에 법정 어른스님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였으며, 현지 교민지 2곳 (한위클리 및 파리지성)의 알림란에 분향소 설치 안내를 공지하였습니다.


- 주재공관장들로는 박흥식 주불대사, 정가연 영사, 장기원 주유네스코대사, 김중수 주OECD대사 부부 및 김봉수 OECD과학관이 파리 길상사를 찾아와 분향하였으며,

- 임남희 파리한인회장 및 부회장단 일행과 천주교 파리교회 수녀님도 분향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전해 들은 교민 및 현지인과 결혼한 부부들께서 다수 방문해 주셨습니다.


2. 3월14일(일요일) 정기법회는 법정스님 추모법회로 진행되었습니다.


- 추모법회는 거사림회장 상락 거사의 사회 및 순차통역 (한국어-프랑스어)으로 여법하고 엄숙하게 거행되었으며, 타종에 이어, 이재원,차미정 법우의 반주로 삼귀의례를 올렸습니다. 입정에 이어 한글무상게 및 한글반야심경을 함께 독경하였습니다.


- 정견 이종욱 거사가 법정스님의 행장을 소개하였으며. 법정스님 생전의 법문 내용 일부를 법당내 설치된 TV를 통해 동영상으로 경청하였습니다.

- 다보 김언중 거사가 불자를 대표하여 추도사를 하였으며, 담마라타나 스님께서 프랑스어로 조사를 해 주셨습니다.


- 참석한 많은 불자들의 흐느낌 속에 주지 혜원스님은 추모법어을 통해 법정 어른 스님께서 17년 전 파리 길상사를 세우신 깊은 뜻을 다시한번 되새겨 주셨습니다. (어른 스님과의 각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해외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께서 혜원스님과 함께 눈물이 앞을 가려 법회가 한참 지연되었습니다.)


- 이어 추모연주로 바이올린 이재원 법우가 바하의 "무반주첼로 모음곡"을 연주하였고, 차미정 법우와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하였습니다. 사홍서원을 마지막으로 추모법회는 마무리하였으며, 곧 이어 참석한 분들이 모두 영단에 마련된 법정스님의 영정에 분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