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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2-27

    [BBS NEWS] 서울 성북동 길상사 창건 26주년 법회..."매일 맑고 향기롭게 변화하기를" - 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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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동 길상사 창건 26주년 법회..."매일 맑고 향기롭게 변화하기를"

  • 기자명 전경윤  
  •  입력 2023.12.21 21:12 
  •  수정 2023.12.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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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가르침을 실천한 법정스님의 창건사찰 서울 성북동 길상사가 창건 26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하고 법정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는 지난 17일 경내 극락전에서 창건 26주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길상사 창건일은 1997년 12월 14일이지만 창건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일요일에 법회를 봉행하는 관례에 따라 12월 17일에 창건법회가 봉행됐습니다.

길상사 창건 26주년 기념법회는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상임이사 지어이사의 사회로 삼귀의와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는 보현행원, 길상사 신도를 대표해 문수회 회장 대비행 보살의 헌다,헌화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길상사 주지 덕일스님은 생전에 길상사 신도들을 위해 매일 발원한 법정 스님을 발원문을 낭독한 뒤 사부대중 모두 맑고 향기롭게 운동과 무소유 정신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수행정진하고 매일 맑고 향기롭게 변화하기를 서원했습니다.


이와함께 올해 봉사 활동에 앞장섰던 길상사 합창단 단장 자비문 김희정 단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공양간에서 공양 봉사를 이끌었던 보현회에는 특별 신행단체상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길상사 총무국장 월묵스님은 재무보고를 통해 올해 길상사 살림살이 내역을 설명했습니다.

법회에는 길상사 스님들은 물론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무상으로 보시해 길상사 창건을 도운 길상화 김영한 보살의 딸 보월화 보살과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들, 길상사 산하 신행단체장들이 동참했습니다.

길상사는 법회를 마친 뒤 신도와 불자들에게 점심공양으로 떡국을 대접하고 기념 떡을 나눠줬습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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