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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5-04

    [국제신문] 박수관·신정택 회장 각각 1억 원…코로나 극복 기부 줄이어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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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신정택 회장 각각 1억 원…코로나 극복 기부 줄이어

조계종 종정도 1000만 원 전달…부산시, 공동모금회 통해 제공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20-02-27 22:07:57
  •  |   본지 2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각계에서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이 전달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 손 소독제 구입 등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베트남 명예총영사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아 청소년 장학금 전달, 영호남 청소년 교류활동 등 다양한 사화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는 대한불교 조계종 해운정사 총무스님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각각 부산시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예하는 성금 1000만 원을, 세운철강은 1억 원 상당의 곰탕과 갈비탕을 기탁했다. 시는 이 성금 역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물품 구입 등에 사용하고, 식품은 부산과 대구지역 확진자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지원 인력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세운철강은 부산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한불교 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 향토기업 세운철강, 와이씨텍이 어려운 시기를 타개해 나가는 데 온정의 손길을 더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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