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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 14회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열려 -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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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열려

‘맑고 향기롭게 부산’ 주최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19-07-14 19:27:29
  •  |   본지 25면


영호남 청소년이 이틀 동안 함께 지내고 어우러지는 어울림 마당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 ·YC TEC 회장)과 KNN(대표이사 김병근)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신라대학교가 특별 후원하는 제14회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사진)가 지난 12, 13일 신라대 및 송도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여수여고와 부산진여고 1학년 학생 120명씩, 총 240명이 참가해 출범식, 장기자랑, 단합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영호남 교류행사는 박수관 회장이 두 지역 청소년의 교류를 통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3회 동안 3100여 명의 학생이 이곳에서 우정을 나누었다.

지난 12일 신라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축사, 환영사, 교장선생님 인사말 및 학생 대표 인사말, 기념품 전달,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송도 해수욕장 관광과 해상케이블카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수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진여고와 여수여고 학생들이 1박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해 지역적 갈등이나 장벽을 허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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