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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4-10

    <종교> 吉祥寺 선방 내달부터 주말수련회 시작-199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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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吉祥寺 선방 내달부터 주말수련회 시작


연합뉴스 | 입력 1998.01.14 18:28

(서울=연합) 요정에서 사찰로 변신, 金英韓 여사의 재산 쾌척, 金壽煥 추기경의 불상 앞 축사 등으로 세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구랍 14일 개원한 서울 성북동의 吉祥寺(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松廣寺) 분원)가 구랍 하순부터 `열린 시민선방'을 개설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수련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수련회는 현재 2월 14일부터 2박3일, 21일부터 2박3일 등 2차로 나눠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정원은 매회 30∼50명이며 앞으로 한달에 두차례씩 실시한다.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토요일 오후 5시에 입재해 월요일 오전 6시에 회향하며,전통 禪수행은 초심자가 단기간에 습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 명상법을 병행해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주 화요일 입재해 금요일 회향하는 주부 중심의 출퇴근 수련회는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7월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8월에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참선 수련회를 각각 개최하는 동시에 종교시민운동단체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의 수련회도 8월에 마련한다.


현재 운영중인 시민선방은 매일 오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어놓고 있으며 불교신자 여부에 관계없이 개인은 물론 가족 및 직장단위로 참선할 수 있다. 월회비는 3만원. 문의 ☎(02)3672-5945(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