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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 12-02-22

    법정스님 2주기 추모법회 모습을 담았습니다.

본문

"물은 마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물은 흘러서 자신도 살고, 흘러간 곳에 있는 대상도 살립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와 같습니다. 마음을 너그럽게 하면 삶이 달라집니다. 각자 삶의 현장에서 화창한 봄을 맞이하도록 모든 것을 풀어버리십시오."


17일 오전 11시 길상사 설법전에서 법정스님의 입적 2주기를 기리는 추모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법회는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고 단순하게 살라'던 법정 스님의 생전 말씀에 따라 조촐하게 치러졌습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으로 시작한 법회는 헌향, 헌다, 헌공,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영상이 상영된 뒤 법정 스님의 출가 본사인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과 주지 영조 스님이 각각 추모 법문과 추모사를 전하셨고, 덕운 이사장스님(길상사 주지)의 인사말씀과 문도스님을 대표하여 덕조 스님(전 길상사 주지, 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장)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법정 스님의 상좌 스님 등 문도 스님, 본 모임의 전,현 임원진(전 이사 - 이계진, 변택주, 감사 - 김금선, 최의규, 이사 - 김응중, 정태환, 이평래(대전 본부장), 이금지(광주 운영위원장), 이희주(대구본부장), 박성직 거사님 을 비롯한 관계자, 길상사 신행단체장, 일반 신도 등 약 1,000여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하여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법회에는 원로의원 법흥, 전 송광사 주지 현고, 법규위원장 무상, 어장 동주, 원택, 통광, 전 비구니회장 명성,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조윤선 새누리당 의원, 이계진 전 맑고향기롭게 이사, 손안식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도 동참했습니다.

참석 못하신 회원님들을 위해 관련한 사진자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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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방장스님, 동당 법흥스님을 비롯하여 많은 스님께서 추모법회에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방장스님, 법흥스님의 헌향 , 송광사 주지스님의 헌다

문도스님들의 헌공

송광사 소임스님, 길상사 자문위원, 신행단체, 맑고 향기롭게 임원님의 헌화가 있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이시며 길상사 주지이신 덕운스님의 인사말씀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과 주지 영조 스님이 각각 추모 법문과 추모사 등이 진행되었으면,

문도대표로 덕조스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을 비롯한 일반 사부대중이 스님을 추모하는 모습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라. 보다 간소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아라...

스님의 뜻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출처] (사)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