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부족하면 몸이 마르지만 유머가 부족하면 영혼이 마른다"
유머가 밥이다.
11월 27일(넷째일) 오전 11시 / 길상사 설법전
불교에서 보시(布施)란 나의 재물(財物)을 남에게 나누어 주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재물이 따르게 마련인데 무재칠시(無財七施)란 재물없이 베푸는 일곱가지 보시로 몸과 마음으로 정성껏 행하는 참된 나눔과 베풂이라 합니다.
이는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 삶속에서 할수있는 선행이고 베풂이라 하는데
재물이 안든다하여 부담이 없는 보시가 아니라 오히려 깨끗한 마음 진정한 마음이 중요하므로 항상 몸을 정갈히 하고 부끄럽지 않는 삶을 통해 언제나 남을 돕겠다는 배려의 참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재칠시 중 화안시(和顔施)는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얼굴에 미소를 가득 안고 있은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도 좋고 함께하는 장소에서는 주위를 밝게 만듭니다. 얼굴을 찡그리거나 남이 보기에 불쾌한 표정으로 대하는것 보다는 환한 얼굴의 밝은 표정은 모든이에게 기분을 좋게하고 편안함을 주기 때문입니다.
11월 올해 마지막 일요특강은 ‘유머가 밥이다’라는 주제로
서울충암초등학교 이현용 교장 선생님을 모셔서 진행합니다.
이현용 교장 선생님은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중시한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이라는 교육적 소신을 바탕으로 실제 부모님들이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완전히 맡길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의 열린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노력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특히 유머와 웃음 치료 분야를 전공한 이현용 교장의 이력은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27일(넷째일) 오전 11시 / 길상사 설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