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에서는 네팔 대지진 희생자를 돕기 위해
1차적으로 구호성금을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에 1,000만원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더프라미스는 불교계의 국제구호단체로 조사단을 꾸려 네팔 현지에서 본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네팔 카투만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현장 조사에 나서
차량으로 7시간이 걸리는 네팔 다딩주 상꼬스 지역의 1,700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콩 6,800킬로그램을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더프라미스 조사단에 의하면 네팔은 현재 우기가 시작돼
비포장도로를 통한 지역 접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며
네팔 정부는 지진 피해가 더욱 커지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군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통신이 끊기고 건물 잔해들로 도로가 막혀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합니다.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는 네팔 현지상황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길상사 경내(일주문, 진영각)에서 모금된 구호성금과
맑고 향기롭게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네팔 돕기 지정후원금을 모아 전액 네팔 현지에 있는 사찰로 전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현지 마을 주민들에게 텐트, 생수, 식량 등의 구호물품이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의 날갯짓이 국내 이웃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까지 변화 시킬 수 있도록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의 작은 나비효과를 응원해 주시고 믿고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네팔의 이웃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금액 : 7,096,020원 + 1달러
도움을 준 사찰과 스님 성함 : 네팔 켄뽀 아왕 훈드룹 스님(‘양또 꾼쟝 초링’ 절의 선원장스님)
(스님 연락처 : +977 9843525441)
도움을 줄 지역 : 카투만두 북쪽 ‘신두팔촉’ 지역(이번에 최고로 큰 피해를 입은 곳)
마을 이름은 ‘따께걍’, ‘나가르코데’, ‘밀람체걍’ ‘세르마탕’, ‘헤강’ 이라는 작은 마을들입니다.
다 서로 이웃해 있는 곳입니다.
구호물품 : 현재 제일 시급한 것은 식량(쌀,콩,소금) 과 텐트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