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공지

    • 11-10-19

    이레 출판사 - 인세미수금에 대한 현재 상황 공지

본문

지난 9월 말. 사무국은 이레출판사에 ‘법정스님 저서에 대한 인세 미수금 정산 및 도서 덤핑 판매 중지 요청’의 내용증명을 보낸바 있습니다.

미수금에 대한 자세한 내역은 지난번 홈페이지에 안내한 바 있습니다.

이레출판사에서 본모임에 미반납한 인지를 출판된 부수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현재 인세 미수금은 약 240,300,000원이 됩니다.

그렇기에 사무국은 이레출판사에 미수금정산과 스님의 저서를 암암리에 판매 중지하고, 조속히 수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이레출판사는 출판시장의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과 재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스님의 저서를 수거 반납하고, 인세정산은 2012년 3월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또한 저서를 제작하여 암암리에 제작 판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사무국은 김형균 전이사님의 도움을 얻어 이레출판사가 출판협동조합을 통하여 배포된 도서는 9월말로 판매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출판협동조합을 통하여 배포된 도서는 주로 지하철 환승역에 있는 행복문고, 각 작은 서점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레출판사에서 서점에서 수거한 저서 5,000여권을 반납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무국은 저서를 반납 받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인지정산을 마무리 하는것과 스님의 유지를 따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일단 물류창고에 보관해줄것을 요청하고 즉시 반납받는것은 보류한체, 계속적으로 수거해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차후 본 법인이 안정화되고 이사회가 구성되었을 때 여러 방안을 가지고 논의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10월 29일 대의원총회가 원만히 진행되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이 되어 이레출판사문제뿐 아니라 다른 현황들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