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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11-03-02

    맑고 향기롭게 임원 사죄문 및 이사회 결과 보고

본문

사 죄 문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 8인, 감사 2인은

최근 이사장 덕현스님 사퇴를 둘러싸고 야기된

불행한 사태에 대하여 깊이 참회하며

“맑고 향기롭게”에 묵묵히 후원해주신 회원,

봉사현장에서 땀으로 자원 활동 하시는 봉사자,

法頂스님 정신에 공감해서 살아가는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된 것에 대해

엎드려 정중히 사죄드립니다.

(사)맑고 향기롭게 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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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긴급 44차 이사회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긴급이사회가

최근 이사장직을 사퇴한 덕현 스님을 제외한

이사회 임원(이사 8인, 감사 2인) 참석한 가운데

오늘(3월 2일) 오전 11시, 길상사 설법전 지하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사장 덕현스님은 2월 17일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지난 2월 20일(43차) 이사회에서 간곡히 만류하여 반려했으나

2월 20일 길상사 주지직을 사퇴하고 떠나셨기에

본회는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사장을 선출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긴급이사회에서는

본 모임 정관 제18조 1항에 의거하여 (이사중 연장자순에 의하여


김금선 이사가 임시의장(직무대행)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18조 2항에 의거하여) 이사장 선출 절차를 밟아,

3대 이사장에 보성 대원사 현장 스님이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신임 이사장을 제외한 이사 전원과 감사, 사무국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일괄 제출하였습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현장 스님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조속히 새 이사진을 구성하고 앞으로 사업 운영에 있어서도

대의원과 일반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진데에 대해서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法頂스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아가기 위한 활동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자연을 보존, 보호하는 일 등 실천行을 도모하여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회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질책을 간절히 바라옵니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중앙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