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멋진 신년음악회였습니다
2011년 들어 서울지부에서 새롭게 벌이는
맑고 향기로운 문화 나눔활동, <동그라미 사랑 나누기, 하나>에
큰 관심과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19일(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니르바나 오케스트라단 주최, 신년음악회 <소녀> 공연에
모두 20명의 눈 푸른 청소년이 함께 했습니다.
2010년도 맑고 향기롭게 장학생과 그 친구가 8명,
결식후원 가구 청소년이 2명,
월곡청소년센터 이용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10명.
당초 참석하겠다는 학생은 28명이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한 경우가 8명이나 되어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장학생 중 교통사고가 난 학생도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다행히 경미한 사고였다니 얼른 떨치고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음악회는 비발디의 “조화에의 영감” 협주곡 사단조 OP.3 NO.2
작품578 중 1,2,3악장의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브루흐 신의 날, 첼로 연주와 노래 ‘내가 너를 지켜줄게’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졌습니다.
수익금 중 일부는 극심한 노동과 성 착취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의 여성과 소녀를 돕는데 쓰겠다는 뜻도 담았던
이번 음악회는 그래서 더더욱 뜻있는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 아이들이 어떤 눈으로, 어떤 귀로,
어떤 가슴으로 음악회를 만났을 지 참 궁금합니다.
너무 이른 호기심일까요? ^ ^
여하튼 오늘 우리가 함께 뿌린 작고 여린 씨앗이
이내 튼실한 나무로,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날 거란
믿음으로 동그라미 사랑 나누기 둘, 셋 계속 펼쳐나가겠습니다.
이번 동그라니 사랑 나누기 하나, 니르바나 신년음악회의
청소년 초청 문화 나눔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은
모두 27분이며 총 후원금액은 119만원이나 됩니다.
하여 20명의 초청 청소년 관람료 60만원을 지불하고 남은 금액
59만원은 두 번째 문화 나눔 활동시 활용해 쓰고자 합니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 ^)(_ _)(^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