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장 덕현 스님의 지역 순회법회,
그 첫 번째 자리가 대전 지역회원들에 의해 마련 됐습니다.
지난 9월 17일(금) 오후 7시, 대전 백제불교회관 법당에서
대전모임 회원을 비롯한 150여 대중이 함께 한 가운데
이사장 덕현 스님은 “불교의 현대적 실천”이란 주제로 법문을 하셨습니다.
법정 스님을 시봉하셨을 때 이야기와 더불어 말씀하신
‘나’를 자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법문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열렸던 대전모임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재정 후원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대전 모임 현황 및
맑고 향기롭게 모임을 한 마디로 압축,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비롯해 법정 스님의 유지를 받들되 거기에서 조차
환골탈퇴하는 자세로 내일의 맑고 향기롭게를 설계해 달라는
제안까지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많은 의견들이 개진되었습니다.
특히 대전모임 창립을 주도했던 종실스님께서
대전 연화사 내 사무실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주셔서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대전 지역순회 법회에는 윤청광, 강정옥, 조영환 이사가 함께 하였고
김자경 사무국장과 홍정근 팀장이 이사장 스님을 수행하였습니다.
한편, 대전모임에서는 이평래 본부장님을 비롯 종실스님, 조명숙, 현미순,
박은옥 님 등 18분의 대전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법회를 계기로 대전 모임이 활성화 되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