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되고, 인연이 닿는대로
적은 인원이던, 많은 인원이던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끼리 작은 주제를 가지고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여름날에 하늘공원에서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3월 회원만남의 날 - 덕조스님과의 마음다스리기라는 주제로 즉문즉답의 시간 이후
6월 27일(토)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31도의 뜨거운 날씨에 비라도 내려주면 참 좋은 장소와 시간이 될 것 같았으나
하늘공원이 하늘과 가까워서 그런지,,,, 더 뜨겁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공원에서 도시문명발전으로 인간들이 버려진 쓰레기 매립지에서,
인간의 소비가 엄청난 환경파괴를 불러온 그 자리에
숲과 생태계가 다시 태어난 현장을 보고, 많은 생각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광호 숲해설사의 설명과 더불어,
세상에 하나뿐인 부채(덕현스님께서 손수 쓴 붓글씨)를 선물로 받고 즐거워 하는
회원들의 모습과 저마다 맛있게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고
맑고 향기롭게의 사업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하늘공원의 시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