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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09-01-23

    2009년 1월 모둠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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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해를 시작한지 20여일 지나고, 각 시설 봉사모둠장이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이 1월 22일 본모임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 함께 해주신 소모임 팀장(모둠장)님은


전화말벗 모둠장 엄경숙 님

묘희원 모둠장 김광수 님

진인선원 신임 모둠장 박지연 님

서울노인복지센터 신임 모둠장 권미자 님

서울시립요양원 모둠장 오은주 님 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2팀 모둠장 홍순애님은 여러 일정이 겹쳐서 회의에 참여하기가 힘들다 하셨고, 결식이웃 밑반찬 모둠장 황숙자님께서 갑자기 집안 사정이 생겨 참여를 못하셨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윤라(회원관리팀장), 정태경(나눔1팀장), 홍정근(나눔2팀장)이 함께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에 시간 맞춰 오신다고 저녁을 먹지 않고 오신 모둠장님을 위하여 준비한 도시락을 여럿이 함께 먹은 후, 윤라 팀장님의 2009년 2월 정기일정에 대해 짧게 안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둠장님별로 1월에 활동한 자원활동에 대하여 소감과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 오은주(서울시립요양원 음악치료) - 그동안 모둠장 회의에는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 새해도 되고 해서 얼굴보러 왔어요. 저희 팀은 인원이 3명밖에 안되서 모둠장(팀장)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럽네요. 근데 인원은 적어도 4년 넘게 꾸준히 활동해온것에 대한 자긍심은 크답니다. 이제는 시설 어르신들이 저희 안부를 먼저 물어보고 너무 친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봉사를 하다보니 큰 무리없이 잘 하고 있답니다.


봉사자가 3명인데, 시설 복지사들께서 많이 도와줘서 어려움이 없지만, 함께 하실 봉사자가 있으면 1~2명은 더 충원가능하답니다.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 박지연(진인선원) - 오전에는 멸치똥 따고요, 된장(막장)작업을 도와드렸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어르신들과 즐겁게 놀았고요. ㅎㅎ 인원변동 없이 봉사자들이 참여를 잘 해주셔서 무리없이 잘 진행하고 있답니다. 더 자세한건 홈페이지에 보면 활동모습들이 사진으로 다 올라가있으니깐요... 함 보세요..... ^^


★ 엄경숙(전화말벗) - 올해부터 실장님이랑 홍팀장님이 전화말벗을 담당하게 되어서, 전화말벗봉사에 많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고요. 또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것들이 올해부터는 조금씩 풀어질것 같아 참 좋답니다.


어르신들과 통화를 하면서 참 힘들게 사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늘 안타깝고요.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연인끼리 대화하듯 재미난 이야기도 나누고 한답니다.


또 올해는 봄, 가을로 어르신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답니다.

전화말벗 상담,교육도 사무실에서 준비해준다니 봉사능력을 키우면서, 활력있게 어르신들을 대할 수 있을것 같네요.




★ 권미자(서울노인복지센터1팀) : 서울노인복지센터 주방에 배식 콘베어시설을 했더라구요. 근데 급식 대상자(어르신)가 적을때는 괜찮은데, 많을 때는 콘베어가 느리게 느껴져 그냥 막 들고 나른답니다.^^::


다음주에는 설 연휴라서 급식봉사가 없고요. 1월에는 날씨가 춥고, 학생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봉사에 빠지는 어머니도 계셨답니다. 근데 큰 무리는 없이 잘 진행이 되었고요.


그리고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맑고 향기롭게 월요일팀이 다른 봉사팀보다 워낙 잘 해주기 때문에, 믿음이 생기는 팀이라고 늘 고맙다고 하신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봉사를 함께 하는 분중에 사무실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급식 봉사를 하는 분의 소개로 와서 활동하는 분이 계시는데, 이런 분들은 서로가 이름을 잘 모르고, 또 봉사가 끝나면 그 분들끼리 그냥 가버리곤 해요. 그래서 회원들끼리도 어리둥절한 경우도 있어요.


팀장으로서 이런 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참 고민되고요. 또 회원가입을 해야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 김광수(묘희원): 우리는 맨날 노가다를 합니다. 농사일, 청소,,, ^^


1월달엔 농사철이 지나서 좀 한가할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묘희원 바로 옆에 장애인시설 “불이원”이 개원준비를 하고 있어, 청소봉사를 해줬는데 보일러시설이 안되 엄청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맨발로 아주 열심히 해주셨답니다.


묘희원에서 예전에는 된장, 메주를 가공해서 팔곤 했었는데 지금은 농지가 없어서 못 하고 있어요. 그래서 밭농사를 지을려고 하는데 허가가 안나서 못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밭농사보다는 불이원 장애시설 봉사활동을 많이 해줘야 될 것 같아요.


봉사후에는 백지현 회원이 ‘주’가 되서 불교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한시간 정도 준비해서 앞으로 진행할거고요.

또 사무국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봉사자들이 힘들게 활동하는데 많은 격려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무국 공지사항


* 김보영 환경팀장이 1월 20일로 퇴사함을 알려드렸습니다.


* 이계진 이사님께서 작년 12월에 제16회 불교언론문화상 "불자언론인상" 수상 하였는데 상금을 맑고 향기롭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봉사자에게 식사을 대접하고 싶다면서 후원금 100만원을 본모임에 전해주셔서 각 시설봉사팀별로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 홍정근 나눔2팀장은 각 시설에 활동하는 신입회원, 봉사자들을 봉사팀장님께서 꼭 챙겨서 본모임 가입신청서를 꼭 작성해줄것을 당부드렸습니다. 그래야 봉사인증을 해드릴 수 있고, 봉사자 상해보험이라던가,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권미자모둠장님께서 고민하는 부분들이 참 애매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에는 조금 번거롭지만, 일단은 본모임 회원가입 의향을 물어보고, 회원가입 유무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될거고요. 시간이 나는대로 시설봉사자님들을 만나뵙고, 문제점들을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태경 나눔1팀장님은 밑반찬 결식이웃들에게 설날전에 떡국을 후원한다고 하였고,


* 북한돕기, 민우네 의료비 지원사업이 12월 말로 마감되었다는 내역과 2009년에는 회원교육을 3,6,9월에 실행함을 알려드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모둠장회의 날짜 변경건으로 현재 넷째 목요일에서 넷째 화요일로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