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지원 가구 수가 늘어 올해 김장은 무려 2,500포기나 담가야 합니다. 결식이웃 202가구를 비롯해 장애인 시설인 지게의 집과 청소년 시설인 월곡청소년센터 그리고 성북2동 경로당까지 인연 닿은 시설들까지…. 그러나 회원 여러분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익히 알고 있기에 전혀 겁나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일손이 되어 주실 분은 오는 11월 30일(수), 서울 성북동 길상사 주차장 위에 위치한 맑고 조리장으로 와 주십시오. 특히 아침 8시 전후에는 배달된 절인 배추며 무우, 파 등 부속재료를 차에서 내려줄 일손이, 오후 1시 이후부터는 속을 다 넣은 김치를 상자에 포장하고 각 동사무소 차들에 실어줄 건장한 남자 회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또한 9시 이후 오후 4시까지는 김장 재료 다듬고, 씻고, 속을 넣어주고, 뒷정리해 줄 여자 분들의 일손이 역시 많이 필요합니다. 도움 주실 분은 앞치마, 면장갑, 고무장갑, 머리 수건까지 준비하시고 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