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녹음이 짙어져 갑니다. 온 세상을 녹색으로 물들여가는 나무들이 마치 평화의 전령사 같습니다. 6월의 네 번째 일요일에 찾아갈 숲은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입니다. 천연기념물 제 366호인 관방제림은 담양천의 잦은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350년 전(인조 26년)에 둑을 쌓고 나무를 심음으로써 만들어진 제방숲입니다. 노거수 177그루가 만들어 낸 장엄한 숲길을 거닐고, 인근 대나무 숲에서 또한 싱그러운 녹음의 잔치를 만끽해 볼 관방제림 숲 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하실 분은 전화 신청 후 참가비 입금 순서에 따라 선착순 40명으로 마감함과 오전 7시 지하철 3호선 양재역 2번 출구(한화관광)에서 정시 출발함을 필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시간 이상 걷는 것이 무리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저학년 아동과 노약자는 부득이 참가 신청을 받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참가비 ; 2만원 ▶입금처 ; 외환은행 301-22-00270-1(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준비물 ; 도시락, 간식, 식수, 돗보기, 식물도감, 필기도구, 카메라, 운동화, 모자 ▶접수처 : 맑고 향기롭게 사무실 02-741-4696/7 ▶비상연락처 ; 김자경 간사(011-334-8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