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나라 안팎이 어지럽고, 경제적으로도 힘겨웠던 올 한 해, 중앙모임 회원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회원 여러분과 반가운 만남을 갖고자 합니다. 올해 중앙모임의 회원 만남의 날은 오는 12월12일(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의 개원 7주년 기념 법회를 여는 날 함께 마련키로 하였습니다. 본 모임의 구심점이 되어 주고 계신 법정 스님께서도 이 날은 서울로 걸음을 하십니다. 연말이라 바쁘시겠습니다만 많이 참석하셔서 지난 1년, 중앙모임의 활동에 대한 보고도 받으시고, 좋은 의견 나눠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2시부터 길상사 설법전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