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맑고향기롭게 생태기행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 민간정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담양에 있는 '명옥헌'과 '소쇄원'을 잘 다녀왔습니다. 대나무 고장 답게 회원여러분들과 대숲에서 잠시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사진은 대나무에 귀를 기울이고 뭘 하고 있는 겁니다.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기행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조상들이 지어놓은 정원인 명옥헌과 소쇄원. 명옥헌 주변에 들어선 현대식 전원주택을 바라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요? 명옥헌과 소쇄원도 당대의 학자들이 지은 정원이고 , 현대식 전원주택도 지식인이고 예술인이라는 분들의 집이였지요. 그런데 시대를 뛰어넘은 두 정원양식이 참말로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차이점이 무엇인지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고 싶네요. 맑고향기롭게 생태기행에서는 바로 이런 취지로 기행을 하려고 합니다. 다음 생태기행은 어떤 곳이 우리를 일깨울련지 기대가 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그럼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9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