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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7-15

    7월 26일 '법정, 마음에 꽃 피우다' 일요특강 - 고 현 교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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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는 일요법회를 대신하여 일요특강을 진행합니다.


올 해는 법정스님 입적 5주기를 맞아 법정스님과 인연있는 어른을 모셔서


법정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일요특강)


&‘법정, 마음에 꽃 피우다&’


7월 초청 강연


又泉 고 현 교수


조선대(미술대학 디자인학부)


7월 26일(일) 오전 11시 / 길상사 설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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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수! 스티커로 쓸 수 있는 연꽃 하나 그려 줄 수 있을까?”


“스님! 열 번이라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다만 제 짧은 화상(畫想)으로

스님의 깊고 넓은 사유를 담아 낼 수 있을지...”


“그럼 됐습니다! 각박한 세파에 뿌리박고 살아도,

맑고 향기로운 연꽃 한 번 피워보자는

우리들의 소박한 소망, 괜찮지 않습니까?”


- 고현著 &‘무소유를 추억하다&’ 중에서


又泉 고 현 교수는 1981년 법정스님과 불일암에서 맺은 인연으로 &‘맑고 향기롭게&’ 연꽃캐릭터를 도안했으며, 현재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교미술 현대화, 불교디자인 개척화&’라는 화두로 40년을 정진해오셨으며, 조선대 미술학부에서 헌신적인 후학양성을 하시며, 불교 미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현대인과 불교미술이 소통하는 길을 연 작가로 알려졌으며, 특히 전통적인 불화의 색상을 벗어나 화려한 현대적 감각의 색채를 통해 불교의 현대적 디자인을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길상사에서 법정스님 5주기를 추모하는 &‘불일암 추억&’전을 열었고, 6월에는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대표 작품 40여점과 &‘불교미술 현대화 40년&’과 &‘불교디자인 개척화 40년&’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조선대학교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고별전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