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
&‘법정, 마음에 꽃 피우다&’
초청 강연. 농부 철학자 윤구병
4월 26일(넷째 일) 오전 11시 / 길상사 설법전
무소유는 공동 소유의 다른 이름이다.
나눔과 섬김의 바탕은 무소유에 있다.
&‘나무 한 그루 베어 내어 아깝지 않은 책&’으로
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들겠다.
- 「무소유」 표지에 실은 윤구병 추천사
윤구병님은 어릴적 공부는 제법 했으나 말썽을 많이 부리는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무전여행을 떠났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그에게는 위로 형이 여덟 명 있었는데 가장 큰 형의 이름은 일병이고,
아홉 번째 막내로 태어나 '구병'이 되었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대학원을 나오고 월간 &‘뿌리깊은나무&’ 편집장을 거쳐
충북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와 어린이책 기획자로 활동하다
1995년 전북 부안으로 낙향, 농사를 지으면서 대안교육을 하는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하여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젓갈 효소 술 같은 것을 만들어 자급자족하면서 자녀들에게
공동체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