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공지

    • 14-10-02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 “시월의 마지막 밤. 세월을 노래하다.”

본문

맑고 향기로운 자선 음악회 “시월의 마지막 밤 – 세월을 노래하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300여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지속경쟁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변화를 갈구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10여명은 시신조차 돌아오지 못하였고, 사회적 변화도 이뤄내지 못한 체


우리는 흐르는 세월 따라 각자의 삶으로 돌아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안타까움을 가슴에 묻은 채 어느덧 가을을 맞이하였고, 지나 온 날들을 되돌아보니


시름시름 앓고 있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따스함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을!


시월의 마지막 밤에 길상사 신도와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잃어버린 인간의 온정(溫情)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일정 : 10월 31일(금) 오후 7시 ~ 9시


● 음악회 진행


◾ 길상사 주지 인사말씀


◾ 초대 가수 공연 : 메인 가수 : 백영규 / 게스트 가수 : 서정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ost - 밴드(건반, 아코디언, 베이스)


◾ 행운권 추첨


● 자선 모금 : 음악회에 참석한 분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와 금액에 상관없이 맑고 향기롭게 20주년 기념으로 제작했었던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오디오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 모금 사용처


- 맑고 향기롭게 결연 대상자 및 노인 요양시설, 장애인 시설 &‘연말 김장 비용, 난방비 지원&’


● 주최 : (사)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 가수 소개


● 백영규 : 싱어송라이터, 음반 14집 발표


1978년 혼성듀오 물레방아 멤버로 가수 생활을 정식 시작한 백영규는 그간 '순이 생각'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백영규의 음악은 듣는 이의 감성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쪽에서 빛을 제대로 발한다. 백영규는 지난 5월 후배 여가수 양하영과 함께 '엄마 그리워요'란 제목의 듀엣 신곡을 발표하고 요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주기 위해서다.


◾유명 발표곡 :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우리 순이, 하얀 면사포, 이 어둠의 이슬픔, 떠나고 싶어라,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가을이 오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엄마 그리워요 外 다수


● 서정아 : 서정아는 2004년 KBS2 월화드라마 북경 내 사랑 OST에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가수다. 2005년에 세계문화예술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이후 &‘1집 – 쏩니다&’, &‘2집 – 따라갈래요&’ 등을 발표하며 기성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9년에는 가수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갑상선 암을 딛고 오랜 투병과 재활 끝에 그녀가 다시 무대에 복귀하면서 보여준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가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2013년, 오랜 공백 끝에 발표한 경쾌한 트위스트 풍의 '찌릿찌릿'과 '비비 각시'로 성공적인 컴백 신고를 한 그녀는 올해 신곡 &‘아니 뭐 &’를 발표하여 차트코리아 1위를 석권하며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협찬 : 길상사 총신도회


** 셔틀버스 추가 운행 : 올라오는 시간 : 6시 30분 / 내려가는 시간 : 끝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