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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4-19

    부처님 오신날 - 영화 시사회 (오후 5시)

본문

17:00 ~ 17:20 : 감독 &‘융 에낭(Jung Henin, 한국이름 전정식)&’ 인사, 주지스님 인사


17:20 ~ 18:40 : 영화 상영


18:40 ~ 19:00 : 감독과의 대화


<극장 개봉일 : 5월 8일>


5월 가정의 달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벨기에로 입양된 소년 &‘융&’의 자전적 이야기


&‘피부색깔=꿀색&’ 영화 시사회를 5월 6일(화) 저녁 5시에 길상사 설법전에서 마련합니다.


&‘피부색깔=꿀색&’은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의 한 시장 거리에서 경찰에게 발견된 후,


5살 무렵 벨기에로 입양된 소년 &‘융'의 자전적 이야기로써 감독이 수묵화 양식을 완성한


자전적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벨기에로 입양되었던 어린 시절 양부모가 촬영한 홈비디오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감독이 한국 제작진과 함께 찍은 영상도 삽입하여,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되어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감독 융 에낭(Jung Henin, 한국명 전정식)이 입양될 때


서류에 쓰였던 그를 설명하는 단 한 줄의 표현입니다.


입양 전 서류에 쓰인 '피부색깔=꿀색(couleur de peau=miel)'은


백인들 틈에서 구별 가능한 피부색깔로 그를 특징지었던 표식입니다.


마치 이름처럼 쓰였던 이 표현은 감독이 벨기에로 입양된 후


평생 가슴에 새겨졌던 한 마디로, 그대로 영화 제목이 되었습니다.


유년기와 사춘기를 거치며 아픔과 그리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만화작가이자 영화감독이 된


&‘융 에낭&’ 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연등 밝힌 저녁 !


길상사에서 뜻깊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전남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하여 사망자와 실종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분위기에서 부득이 부처님 오신날 &‘길상 음악회&’를 취소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로 인하여 5월 5일 예정이었던 영화 시사회를 부처님 오신날로 변경하여, 해외 입양과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조촐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