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후원하기 나의후원

공지

    • 14-04-08

    20주년 기념 '맑고 향기롭게' 메뉴얼 북 - 심볼 공표 및 설명

본문

1f445c16ba5e50ecff5675cd4f1c2c7e_1669861776_6416.jpg
 


- 맑고 향기롭게 연꽃 스티커(1994 ~ 2014년 현재)


1994년 3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창립 강연회를 시작으로 연꽃 스티커가 전국적으로 배포되었습니다.


당시 이 연꽃 스티커는 법정스님께서 '진흙에서도 맑고 향기롭게 피워나는 연꽃처럼 살자'는 뜻으로 배포되었으며, 당시 불교계에서는 브랜드 포교나 CI, TI 디자인이란 말조차 전무후무할 때 불교미술 디자인의 선구자이신 고현교수님이 맑고 향기롭게의 상징으로 연꽃스티커를 디자인하여 100만부를 배포하는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연꽃 스티커 배포운동은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꽃 스티커는 완성되었지만 정작 제대로 된 매뉴얼 북은 인식의 차이로 인해 제작되지 못하고 20여년이 지났습니다.


CI(Corporate Identity) 와 TI(Temple Identity)에 있어 매뉴얼 북은 교과서이자 나침반이며 이정표입니다. 매뉴얼 북이 없다는 것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도 상관없다는 방만한 오, 남용을 허용한 꼴이나 다름없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맑고 향기롭게는 사단법인으로 승격되었음에도 제대로 된 심볼과 로고를 표준화하지 못하고, 스티커 한 장만 가지고 이런 저런 행사에 활용하다 보니, 실무자의 개인적인 견해가 주입되어 잘못 사용되어지고, 잘못 인쇄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였으며, 다른 단체에서 임의로 도용하거나 응용하여 큰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디자인을 사용하여 대외적으로 맑고 향기롭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각 포교의 리더가 되어 한국불교의 참모습의 격을 높이는 그리고 서서히 자립을 향한 시민단체의 표본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아 1년 2개월의 연구 끝에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 을 기하여 '매뉴얼북'을 공표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매뉴얼북 연구를 하게 된 이유 :


개인적으로 법정스님을 친견드리고 십 수년 만에 스님으로부터 &‘맑고 향기롭게&’의 심볼캐릭터작업을 부탁 받고, 1993년 9월부터 150여점의 시안 작업후 그중 10여점이 인쇄되어 방송국, 예술인, 문화부, 일부 스님의 자문으로 지금 사용중인 캐릭터가 최종 확정되었으며, 1994년 3월 26일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캐릭터는 완성되었지만 정작 제대로 된 매뉴얼북은 인식의 차이로 인해 제작되지 못하고 20여년이 지났습니다.


CI에 있어 매뉴얼 북은 교과서이자 나침반이며 이정표입니다.


매뉴얼북이 없다는 것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도 상관없다는 방만한 오,남용을 허용한 꼴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에 맑고 향기롭게 3대 이사장스님과 이사회, 사무국에서 매뉴얼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미완으로 끝날뻔 했던 연구가 다시 시작되었고,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고현(맑고 향기롭게 광주모임 본부장)


2. 초창기 제작된 연꽃 스티커




- 1993년 9월 ~ 1994년 2월 까지 6개월동안 만들어진 시안 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꽃 스티커(캐릭터)가 결정됨.


- 맑고 향기롭게 캐릭터는 '진흙 속에서도 한 점 티 없이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우리 마음, 세상, 자연이 두루 맑고 향기로워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사)맑고 향기롭게의 상징입니다.


3. 교본(메뉴얼 북)이 없다보니 중앙을 비롯하여 각 지역모임, 길상사에서 잘 못 사용되어진 예




- 연꽃 색상이 바뀌거나, 상하좌우가 바뀌는 경우, 글씨(로고)가 자간, 두께등이 임의대로 변경되는 경우,


축소하여 사용할 경우 중심부 gradation(연못디자인)이 떡이 되는 경우, 심볼과 로고를 분리해서 이중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등...


● 예전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에서 연꽃 캐릭터를 활용한 사례




- 캐릭터만 있고 심볼, 시그니춰의 표준이 없다 보니 캐릭터 옆에 임의로 로고를 이중으로 사용하거나,


캐릭터를 임의로 잘라서 사용한 사례가 빈번했음.


- 길상사 또한 로고체의 표준이 없다보니 각종 인쇄시 수시로 변동되는 상황이 발생해왔음


4. 맑고 향기롭게 캐릭터(연꽃 스티커) 표준화 작업


● 맑고 향기롭게 연꽃 캐릭터 사용 용도에 따라 규격화 함




- 맑고 향기롭게 캐릭터 크기가 6cm 이상일 경우 gradaton100%, 6cm이하~ 3cm인 경우 gradaton75%,


3cm~1.5cm인 경우 gradaton50% 의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맑고 향기롭게 연꽃 스티커 한글 및 외국인을 위한 영문 디자인 개발




- 맑고 향기롭게 살기 캠페인으로 연꽃 스티커 배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아울러 길상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맑고 향기롭게를 홍보하고 파리 길상사에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문으로 제작함


5. 맑고 향기롭게 , 길상사 - 심볼 마크




본 심볼은 &‘맑고 향기로운 연꽃처럼 살자&’는 법정스님의 뜻을 담아 ①팔정도(八正道)의 상징으로 8개의 꽃잎과 이제 막 피어 난 형태)를 그린 것이다. ②상단의 9개의 별은 ⌜9가지 실천덕목⌟을 뜻하고 그 중에 흰 별(큰별)은 <마음을, 세상을, 자연을 상징하는> 3줄기를 뜻한다. ③색채를 ⌈진주황⌋으로 선택한 것은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뜨거운 심장&’ 즉 우리의 마음 각오를 표현한 것이다. 본 심볼은 이미 지난 20여년간 사용해왔던 캐릭터 연꽃과 색채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근본을 흔들지 않기 위해서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는 결코 둘이 아니다.


법정스님께서는 맑고 향기롭게를 창립하고 지정사찰이 없다보니 전국 회원들의 수련회를 이절 저절 떠돌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이사들과 지역 본부장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10년간 거절해 오시던 대원각 시주를 마지못해 받아들여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가 창건된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 둘은 당연히 하나이며 TI 제작 역시 하나의 이미지로 大同小異한 상태에서 통일시켜 제작되었다.


6. 심볼마크 응용편




- 원안에 충실할 것을 권고하나, 불가피한 경우(2도 인쇄, 칼라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심볼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응용 형태와 색채를 규격화 함


- 심볼의 최소 규정은 7mm이상이어야 함


7. 로고


● 맑고 향기롭게 로고타입




- 본 로고타입은 세종대왕 한글 창제시 최초로 사용된 &‘갑인자&’ 글꼴을 참고하여 제작되었다.


쉽게 읽히고 친근감을 주기 위해 받침글과 높이를 차별화 하였으며, 현대적 감각으로 접근하여


한글 로고타입 균형을 맞추었다.




- 1990년대 초 법정스님과 초대 임원진 들의 합의로 &‘맑고 향기롭게&’를 영작했을 때, 우리말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기로 했다.


이는 고유명사로서 마치 우리나라 태권도가 외국에 나가서 또한 &‘Taekwondo&’로 쓰이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면 된다.


순수한 우리문화의 보급이라는 의미와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세계에 파종하자는 깊은 뜻이 있음이 사료된다.


● 길상사 로고타입








- 본 로고타입은 법정스님 허락 하에 내 걸린 일주문 현판 &‘삼각산 길상사&’에서 채집하였다.


한자 예서(隸書)체로 상당부분 홍보되어 있고, 그 글씨체가 매우 균형 잡힌 명필로 사료되어,


로고로써 사용할 수 있도록 비백, 글자크기, 자간 등을 조정하였다.


한글 서체는 판화가 이철수의 글씨를 부분 정리했고, 영문자는 한글, 한자와 가장 유사한 서체로 개발하였다.


8. 시그니춰


● 맑고 향기롭게 시그니춰




- 시그니춰는 '맑고 향기롭게' 심볼마크와 로고타입을 일정한 기준에서 상하, 좌우로 조합한 것을 말한다.


● 길상사 시그니춰




- 시그니춰는 ⌜길상사⌟의 심볼마크와 로고타입을 일정한 기준에서 상하, 좌우로 조합한 것을 말한다.


9. 일러스트 캐릭터


● 연풍(모든 디자인의 보조 기능)




- '맑고 향기롭게' , '길상사' 일러스트 캐릭터를 연풍으로 선정한 것은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해왔던 맑고 향기롭게 연꽃 스티커를 토대로 변형을 주어 쉽게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연꽃들이 한쪽으로 기운듯 '바람'이 느껴지는 것은 인위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옮기고자 표현한 것이다. (꽃은 백련을 상징)


- 연풍(連風)은 꽃에 색채가 사용되지 않고 배경에 gradation이 되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 독립적인 디자인(포스터,책표지,현수막,기념카드,브로슈어)


(하절기용)


- 심볼과 동일한 연꽃에 물그림자를 넣어 회화성을 높였고, 붉은색 계열을 주로 사용하되 여름철 행사시(6-8월)에는 녹색계열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10. 맑고 향기롭게 - 길상사 로고 혼용 사용시 시그니춰 설명




- '맑고 향기롭게' 와 '길상사'를 두가지의 로고가 함께 쓰일 경우, 심볼을 하나로 통일하여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의 로고가 따로 보이지 않도록 한다.


11. 심볼.로고를 이용한 각종 응용 사례








- 캐릭터, 심볼, 로고, 연풍 디자인을 활용하여 표준화 된 각종 제작물.


- 메뉴얼 북의 원안에 충실할 것을 권고하며, 제작물 작업시 형태와 색채를 반드시 규격화 할 것.


메뉴얼 북 전체 파일을 첨부하여 공개할 경우 디자인의 유출 우려가 있어, 이해하기에 편하고, 필요한 내용만 알려드리게 되었음을 양지해주기 바랍니다. (이외 여러 디자인 작업이 메뉴얼 북에 담겨져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심볼. 캐릭터 디자인 메뉴얼 북 연구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고현 교수님이 연구하였으며 본법인에서는 'CI 협의회'를 구성하여 수차례 논의한 끝에 최종 마무리 하였으며,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을 기하여 공식적으로 공표하게 되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연꽃 캐릭터는 특허청에 상표등록번호 제41-0133884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심볼은 상표등록출원번호 41-2014-0001194호로 출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본모임의 캐릭터, 심볼등 메뉴얼 북의 각종 디자인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의 승인 없이 무단복제를 금하며, 맑고 향기롭게 지역모임 및 각 봉사, 행사시 그리고 길상사의 각종 행사시 반드시 메뉴얼 북에 준하여 각종 인쇄물, 홍보물이 제작 사용되어야 본래의 근본 취지가 훼손되지 않고 올바르게 전달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 : 맑고 향기롭게 법인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