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8월 어느 날, 강원도 두메산골 토굴서 정진하던 법정스님은

우리 사회에 맑고 향기로운 [마음의 연꽃]을 피워보자는 뜻으로

종교와 종파를 떠나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을 주창하셨습니다.

그리고 1994년 3월 26일 서울 양재동 구룡사에서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발족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경남, 광주, 대전 등지에서 뜻 있는 이들의 모임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마음과 세상과 자연이 얼마만큼 맑고 향기로워졌을까요?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더불어 음악회를

길상사 설법전에서 3월 30일 오후 2시부터 조촐하게 마련합니다.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후원 등 도움 주시는 맑고 향기롭게 회원님,

길상사 신행단체 회원님과 여러 신도님,

드러내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인연님과 함께

지나온 20년을 축하하고 다가올 30년을 맞이하였으면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함께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맑고 향기롭게 창립 20주년 행사 *

1부 기념식 :

개회사

맑고 향기롭게 실천덕목 제창

법정스님 및 맑고 향기롭게 활동 모습

20주년 기념 인사말씀 - 덕운 이사장 스님

감사말씀

축하말씀

모범 회원, 봉사자, 후원 단체 시상

2부 음악회 :

박창근 밴드

바버렛츠(3인조 여성) 밴드

3부 행운권 추첨 - 법정스님 저서

당일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맑고 향기롭게 20주년 기념으로 '법정스님 육성 오디오북 산에는 꽃이피네 CD(회원증정용 특별제작)'를 선물로 드립니다.

아울러 경내에서는 녹색나눔장터도 열리오니 3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후 길상사에서 맑고 향기로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음악회 초청 가수 소개"

* 박창근 : 

2013년 3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 초청가수로서 당시 참석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포크와 민중가요(환경,생태)에 두고 있으며 사색적이면서 진심으로 묘사하는 특유의 미성은 노랫말의 의미를 더욱더 깊게 해줍니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뮤지켤에서 주연으로 매진및 앵콜공연을 펼친바 있고, 결식이웃돕기 거리공연등 생명과 나눔을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가수입니다.

* 바버렛츠 : 

"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는 2012년 결성된 3인조 하모니 그룹으로 안신애, 김은혜, 박소희 이 세명의 노래하는 아가씨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국의 The Andrews Sisters, 한국의 김 시스터즈 등 60년대 이전의 음악을 모티브로 하여 그녀들의 잘 어우러진 목소리와 자작곡으로 새롭게 풀어냅니다.

2012년 결성 이후 홍대 인디씬부터 동네 어르신 잔치까지 국내 유일 "인디 걸그룹" 특유의 정서로 다양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