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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2-22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 - 3월 11일

본문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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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1일 일요일 낮 2시 30분


길상사 설법전


어느덧 법정스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2주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법정스님의 청빈한 삶과 글은 아직까지도 사회의 등불처럼 빛나는 말씀으로,


남아있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는 법정스님의 여러 산문집을 읽고 만든 ‘무소유의 노래’와 ‘연등축제’의


노래 음반을 만들어 부르고 있는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과 함께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음악회에 불려지는 노래는 김현성님이 법정스님의 여러 산문집을 읽고 만든 노래입니다.


때로는 일부의 내용이 인용되기도 했으며 이는 법정스님께서 생전에 허락을 받은 것이기도 합니다.


갈수록 피폐해지는 '우리말'의 좋은 본보기이기도 한 법정스님의 글은 이미 하나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법정 스님을 대표하는 산문집<무소유>에서 <홀로 사는 즐거움><아름다운 마무리><오두막 편지>가


간결한 노래가 되어 법정스님의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피리와 대금, 해금 등 우리악기에서부터 기타, 어코디언이 함께 때로는


깊은 산 중의 목탁소리와 풍경소리로 잔잔한 바람소리처럼 다가갈 것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KBS 아름다운 노랫말 상을 수상하고,


매년 ‘연등축제’의 노래 음반을 만들어 부르고 있는 음유시인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


맑고 향기롭게 회원의 참여로 진행 되며,


정호승의 <풍경 달다> 도종환의 <돌아가는 꽃> 문태준의 <운문사 뒤뜰 은행나무>등


불교적인 이야기와 풍경이 담긴 시가 노래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끌어 줄 것입니다.


--- 프로그램 내용 -----------------------


* 출연 /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 김진휘(연극배우)


정은주(피아노, 어코디언), 송기정(퍼커션), 백자(가수)


엄경숙(맑고 향기롭게 회원/ 무소유 낭독)


* 아주특별한 손님 - 진명스님(총무원 문화부장)


- 프로그램 -


* 공연 전 노래배우기 / 아름다운 마무리(김현성 작사, 곡)


*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스님 인사말씀


1부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밥 딜런 곡)


- 손 (백자 작사, 곡)


- 이등병의 편지(김현성 작사, 곡)


-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정호승 시, 김현성 곡)


2부 / ‘무소유의 노래’ 음반에 실린 노래들


- 낭독 <무소유> 중 부분 / 엄경숙


- 무소유의 노래(김현성 작사 ,곡)


- 홀로 사는 즐거움(김현성 작사, 곡)


* 아주 특별한 손님과의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인상적인 법정스님의 글 한 부분 낭독


* 게스트 / 가수 ‘백자’ 의 맑은 노래(노래패 우리나라)


- 풍경달다(정호승 시, 김현성 곡)


- 돌아가는 꽃(도종환 시, 김현성 곡)


- 오세암(정채봉 원작 , 김현성 시. 곡)


- 꽃이 오는 날(김현성 시, 곡)


- 낭독<아름다운 마무리>중 부분 / 연극배우 김진휘


- 아름다운 마무리(김현성 작사, 곡) - 관객과 함께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김현성 작사, 곡)


* 주최 / (사)맑고 향기롭게 , 길상사


***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다소 바뀔 수 있음.


(사)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맑음은 개인의 청정을, 향기로움은 그 청정의 사회적 메아리를 뜻합니다.

02.741-4696,7 http://www.clean94.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