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밥상에 올라온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쌀에 잡곡들, 상추, 콩나물, 고추장, 계란, 오징어포.....

이것들이 오늘 내 밥상에 오르기까지

어디어디를 거쳤을까요?

누구누구의 손길을 받았을까요?

어떤어떤 과정을 겪었을까요?

광우병에 대해....

저렇게 숱하게 밝혀지는 촛불들을 보면서

우리가 오늘 먹고 있는

그래서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많은 먹을거리들을

되새겨보려 합니다.

생명이라는

그 누구에게나 꼭 같은 무게를 갖는

그 존귀함의 관점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