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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묘목 주변에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거름을 넣은 뒤 다시 매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삽질(!) 했더니 등짝도 아프고, 손 아귀도 저릿해요. 그래도 이제 자제정사 밥 좀 먹었다고 거름에 제법 익숙해졌어요. 심지어 손으로 큰 덩이 번쩍 들어 옮기기도 한다니까요~ 근데, 처음 온 저 친구들 와 준것만으로도 고맙지.. 했는데 삽으로 땅 파는 솜씨가 여간 아니더군요.. 게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열심히 거름 퍼나르는 대견함이라니!!! 어설프게 어른노릇 안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