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에 햇살마저 눈부신 날,
우리 맑고 향기롭게는 충북 괴산 화양동길로 숲기행을 떠났습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마저 불어와 우리의 숲기행을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다보니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숲기행과 다르게 평지를 따라 걸으며 숲을 즐겨 보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숲길을 걷다보니
어느 새 재작년 가을 방문했던 우암 송시열 유적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반갑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명상이 메인이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참가자 중에 '춤 명상'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 계셔서
특별하게 춤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진천에 있는 보탑사로 향했습니다.
보탑사는 사찰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마치 정원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보탑사 자율 참배를 끝으로 9월의 숲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10월 마지막 숲기행이 남았는데요,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