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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25-05-30

    5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도착한 향기엽서

본문

​싱그러운 햇살과 짙은 초록이 잘 어울리는 날입니다.


​이런 날일 수록 길상사를 찾는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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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을 며칠 보내고 나면


진영각과 다원의 향기우체통에는 수많은 엽서가 도착해 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사연이 있는가 하면 


그저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따뜻한 사연도 있습니다.


우리 향기우체부님들은 이런 사연들 모두 허투루 보내지 않고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깊은 고민 끝에 정성스런 답장을 보내드립니다.


가끔씩 이런 답장에 감사하다며


또 다시 답장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한 편으로는 너무 뿌듯하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늦 봄을 느끼고 싶다면


길상사에 오셔서 향기우체부 하나씩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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