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맑고 향기롭게 소식지 보는 방법에 관한 간단한 영상(클릭해보세요)
월간 소식지 <<맑고 향기롭게>>가 2021년 1월호 부터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법정 스님이 쓰신 글, 써두셨던 글, 하신 말씀, 쓰던 물건을 전합니다.
본회 이사장 덕조 스님이 간직한 법정스님의 미발표 원고를 처음 이 곳에 싣습니다.
새로운 옷을 입은 소식지에 달마다 새 글을 올려 회원들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맑고 향기롭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법정스님 당부를 지켜 만듭니다.
국산 용지를 11번 접어서 24절 서첩으로 제작합니다.
종이를 눈꼽만큼도 버리지 않는 제본방식입니다.
화학풀로 종이를 붙이지 않습니다.
쇠를 이용해 종이를 묶지 않습니다.
화학약품 코팅을 하지 않고 플래스틱을 붙이지 않아서 잘 젖고 잘 찢어지고 빠르게 썩습니다.
다음 호를 받을 때까지 한 달 동안 세워놓고 보고 읽고 만질 수 있습니다.
2021년 신년호는 연꽃을 떠올리는 색으로 발랐습니다.
소식지 제작에 더 들어가는 비용은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자는 본회의 뜻에 공감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사'가 보탭니다.
월간 소식지 <<맑고 향기롭게>>는 꼭 할 말만 싣고 돈을 아끼고 환경을 지킵니다.
2021년 1월호 <맑고 향기롭게> 소식지에는
법정 스님의 미발표 원고 3편이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이번에 빛을 보는 원고는 <침묵>, <좌선> 그리고 <불자의 도리>.
1970 년대부터 2000 년대까지 법정 스님이 직접 쓴 미발표 원고들입니다.
이번에 게재될 < 침묵 >은 기존에 발표된 글 < 침묵에 대하여 >의 모세혈관을 살필 수 있는 오리지널 리소스입니다.
우리가 보던 한 편의 글 뒤에 어떤 준비와 과정이 숨어있었는지 한 눈에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좌선 >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법정식 좌선 방법을 설명합니다.
스님은 선의 ‘의미’를 수시로 강조하였으나 초심자가 정말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좌선>에는 초심자도 따라할 수 있는 선의 방법이 친절하게 소개됩니다.
그리고 < 불자의 도리 > 는 잔소리꾼 법정 스님의 속내를 드러내는 글입니다.
정신없는 세상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불자들을 바라보는 스님의 애잔한 속뜰의 정경이 섬세하게 나타납니다.
겉으로는 무심한 척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글에서 스님은 언제나 중생의 고통에 애간장을 태우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월호는 3편의 최초 공개 원고 외에도 ‘법정과 함께 떠나는 선지식 여행’을 시작합니다.
법정 스님이 1970년대에 처음 번역한 뒤 2002년에 다시 고쳐 옮긴 << 화엄경 >>의 <입법계품>을 읽는 강독 여행입니다.
그리고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시 한 편씩 매달 전해집니다...
언론보도 :
조선일보 2020. 12. 16 :[단독] 법정 스님 미발표 원고 공개된다 https://news.v.daum.net/v/20201216050042106
한겨레 2020. 12. 16 :법정 스님이 말한 침묵과 좌선이란 https://news.v.daum.net/v/20201216093605049
뉴시스 2020. 12. 16 : 덕조스님, 법정스님 미발표 원고 3편 공개…"힘든 시기 사람들에 도움 됐으면" https://news.v.daum.net/v/20201216125115515
월간 맑고 향기롭게 소식지 보는 방법에 관한 간단한 영상(클릭해보세요)
1월 6일자 조선일보 [김한수의 오마이갓] 코로나 한파에 되새기는 법정 스님의 '더위, 추위' 법문
https://news.v.daum.net/v/20210106070048269
1월 11일자 불교신문 법정스님 미발표 원고 3편 공개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889
1월16일 btn 불교방송 뉴스 법정스님 미발표 친필원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