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길은 미끄러웠지만,
눈 온 뒤에만 볼 수 있는 길상사 풍경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우리 향기우체부님들도 정기 간담회를 위해
눈 덮인 길상사에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눈 덮인 길상사 풍경과 함께 그동안 받았던 향기엽서 사연과
각자 어떻게 답장을 적어 보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사연부터 가슴 먹먹해지는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과 공감, 위로를 함께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다음 간담회에도 모든 우체부님들이 모여 풍성한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