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께 드리는 글

스님을 통해서 깨우친 마음

김남훈

2019-08-21

저는 80년대 대학도서관에서 우연히 스님의 책을 읽은후부터 스님의 팬이되었습니다.

그후 세월이 흘러서 스님은 입적하시고 저도 중년의 반늙은이가 되었고 올해부터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한결 시간이 많으니 본격적으로 불교공부도 하면서 좋아하는 책도  보고 悠悠自適하게 살 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세월동안 취미중하나가  스님의 글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집사람이 이해를 해주어서 마음편하게 소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스님의 글도 조금 모았지만 법정스님서예작품이 주가 되었지요.

집안에 항상 걸려 있으니 마음의 등불이고 삶을 절제할 수 있게 됩니다.

욕심도 조금 내려놓고 나눌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진리입니다.

소유를 절제할 수있다면 세상은 좀더 너그러워지고 아름다워집니다.

 

사람이 物慾은 본능이라서  삶자체가 물욕을 더 가지기 위한 과정과 투쟁같습니다.

표주박에 물떠먹고 소박한 찬 2-3가지로  밥을 먹을 수있는 즐거움은 이미 잊혀진 옛이야기 같습니다.

이제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을 나이기 때문에 좀더 없이 살아볼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실천할 수는 없지만 마음을 비워가면서 스님의 삶처럼 在家佛子도 無所有를 조금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스님은 위대한 우리의 정신적 스승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은 가셨으나 그정신이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가끔 자기 전에 스님책을 읽다가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그 주옥같은 글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감동을 주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오늘 난생처음 스님에 대한 마음을 글로 써 봅니다. 스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金南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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